GS건설, 아파트·오피스텔·기숙사 등 스틸 모듈러 표준평면 20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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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GS)건설은 아파트, 오피스텔, 호텔, 기숙사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할 수 있는 스틸 모듈러 표준평면 20종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틸 모듈러는 주요 구조체와 마감 등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축 방식으로,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안전 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번에 개발한 표준 평면은 아파트 8종, 오피스텔 7종, 호텔 3종, 기숙사 2종 등으로, 기존보다 베이(bay·전면 배치 거실과 방) 구성을 확대해 개방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 개별 세대뿐 아니라 건물 한 동의 코어(계단·엘리베이터 공간)를 중심으로 모듈을 어떻게 배치할지도 제안할 수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공간 효율과 주거 편의를 고려한 소형 주거상품으로 구성했고, 호텔은 비즈니스급부터 럭셔리·레지던스급까지 다양한 객실 유형을 마련하는등 상품 구성도 다변화했다.
모듈러 공법은 공사 기간 단축과 품질 관리 용이성 등 장점이 있으나 사업 초기에는 모듈러 특성을 반영한 설계와 공사비 검토가 필요해 고객이 사업성을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GS건설은 이런 부담을 평면도와 3D 모델링, 실내 투시도 등을 갖춰 별도의 초기 설계 과정 없이도 고객이 적합한 상품을 비교·검토할 수 있게 했다. 또 표준 평면과 건설정보모델링(BIM) 모델을 연계해 설계안에 따른 예상 공사비 산정도 용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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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표준 평면에 대한 디자인 등록을 추진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65·75㎡ 규모 주거평면까지 개발 범위를 확대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엘에이치는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2030년까지 모듈러주택 1만6천가구 발주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표준평면 개발은 고객이 사업 초기부터 적합한 설계안을 선택하고 공사비와 사업성을 신속하게 검토할 수 있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표준상품과 설계·견적 연계 기술을 고도화해 고객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모듈러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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