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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2, 2026

오은영 ‘과보호’ 경고 결국…이창훈 “고2 딸, 전자레인지도 못 돌려”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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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창훈. 사진 I 스타투데이DB

배우 이창훈. 사진 I 스타투데이DB

배우 이창훈이 과거 오은영 박사로부터 외동딸에 대한 과보호를 지적받은 지 4년 만에 “우리가 많이 실수했다”며 자신의 양육 방식을 후회했다.

21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이창훈과 17세 연하 아내 김미정이 출연해 외동딸을 키우며 느낀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김미정은 남편 이창훈이 자신과 딸에게 모든 것을 해주는 행동이 오히려 두 사람의 자립심을 방해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

사진 I  TV CHOSUN ‘퍼펙트라이프’

사진 I TV CHOSUN ‘퍼펙트라이프’

이창훈도 특히 딸이 걱정된다며 “시계를 샀는데 옆에 태엽만 뽑아서 돌리면 되는데 못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미정은 “내가 전자레인지를 돌리라고 했는데 못 돌리더라”며 또 다른 일화를 공개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딸에게 “전자레인지도 못 돌리냐”고 하자 딸은 “엄마 아빠가 다 해주고 한 번도 가르쳐준 적이 없는데 지금 와서 갑자기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했다고.

딸의 말에 이창훈은 “우리가 많이 실수했다. 딸이 하나고 너무 소중하다 보니까”라며 자신의 과보호를 인정했다. 김미정 역시 이창훈이 늦은 나이에 얻은 외동딸을 금지옥엽으로 키운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I 채널A 방송화면

사진 I 채널A 방송화면

이창훈 가족의 ‘과보호’ 고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4년 전인 2022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도 같은 문제로 출연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딸은 아버지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버스와 지하철 이용을 막고 학교 정문까지 데리러 오는 탓에 친구들과 자유롭게 다니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창훈은 “중학생은 아직 너무 어리다”며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자녀 양육의 가장 큰 목표는 독립과 자립”이라며 이창훈의 양육관에 강하게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가족을 향한 이창훈의 불안에 대해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이미 14살이 된 효주를 유아로 인식하고 보호하고 있다. 그러면 아이의 내면이 크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당시 오은영 박사의 지적에도 자신의 양육 방식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이창훈은 4년이 흐른 뒤 딸의 한마디를 통해 과보호가 남긴 결과를 체감하고 “우리가 실수했다”고 인정하게 됐다.

온라인에서도 딸의 말에 공감하는 반응이 이어질 만한 대목이다. 부모가 위험을 대신 막아주고 일상의 작은 일까지 해주는 것이 당장은 사랑과 보호일 수 있지만, 결국 스스로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빼앗을 수도 있다는 것. “안 가르쳐주고 못한다고 하면 아이도 억울하다”, “4년 전 오은영이 했던 말이 결국 자립의 중요성이었다”, “부모가 해주는 것과 아이가 직접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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