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영상편지 2만5천건 전시…적십자사 기억나눔관 개관

원폭피해자·사할린동포 생애기록도…23일까지 개관기념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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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는 '이산가족의 날'(23일·매년 음력 8월 13일)을 앞두고 이산가족, 한국인 원폭피해자, 사할린 동포의 삶과 기억을 보존하는 공간으로 '기억나눔관'을 본사 서울사무소 안에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억나눔관은 고령화로 점차 소실돼가는 이산가족 등의 기록물을 보존하기 위해 조성됐다.
기억나눔관에는 이산가족의 생애를 담은 '이산가족 생애보', 이산가족 상봉이나 고향방문 역사를 보여주는 기록, 가족에게 전달하지 못한 '이산가족 영상편지' 2만5천78건 등이 전시됐다. 영상편지 중 일부는 관람객이 시청할 수 있다.
또, 원폭피해자 지원과 사할린 동포 영주 귀국 및 정착 과정을 담은 기록물도 만날 수 있다.
적십자사는 기억나눔관 개관을 기념해 23일까지 특별전시를 운영한다.
기억나눔관은 특별전시 종료 후에도 상설 운영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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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7일 09시0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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