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여의도 최대 시범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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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공사비 2조2천억원대 정비사업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이날 시범아파트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이 사업은 여의도동 50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59층 규모로 공동주택 248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행인가 이후 사업기간은 7년, 공사비는 약 2조268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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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준공한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12층, 21개 동 1584가구에 승강기(엘리베이터)와 중앙난방 급수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국내 고층 공동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던 단지다. 이런 상징성을 고려해 삼성물산은 ‘기준’을 뜻하는 ‘Standard’(스탠더드)와 독보적 유일무이함을 의미하는 ‘One&Only’(원앤온리)를 합성해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소넬리’(RAEMIAN SonelY)를 제안했다.
외관과 스카이라인 설계에는 미국 시애틀 중앙도서관, 중국 베이징 중국중앙티비(CCTV) 본사, 국내 리움미술관 등을 설계한 네덜란드의 글로벌 건축설계사 오엠에이(OMA)가 참여한다. 기존 21개 동의 단순 격자형 배치를 18개 동으로 줄이고 대부분 동이 한강을 바라보도록 재배치했다. 주거동을 줄이면서 축구장 약 2.5개 규모의 문화공원과 도로·문화시설 등 공공기여시설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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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대한민국 아파트 주거문화의 시작을 알린 상징적 단지”라며 “삼성물산이 보유한 역량을 총결집해 미래 주거의 새로운 기준이자 여의도를 대표하는 주거 명작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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