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어촌 지원 기능 한곳에…활력재단 내년 1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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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 분산된 농어촌 지원 기능을 통합할 전북농어촌활력재단이 내년 1월 출범한다.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할 전담기관으로, 초대 임원진 구성을 마치면서 출범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 설명을 들어보면, 전북농어촌활력재단은 농촌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도가 설립을 추진해온 전문 공공법인이다.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10곳이 인구감소지역, 13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2024년 도내 농가 수와 농가인구도 10년 전보다 각각 15%, 31% 줄면서 대응 마련이 시급했다.
전북도는 기존 전북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와 전북농촌융복합지원센터, 전북농어업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 등에 분산된 지원 기능을 통합해 사업 간 연계와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농어촌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전담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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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농촌재생과 전북형 돌봄공동체 육성, 귀촌인 정착 지원,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경제·사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과 주민 참여형 공동체 육성, 농어촌 일자리 창출, 전국 단위 교육훈련기관 운영도 맡는다.
전북도는 이날 신임 임원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초대 원장에는 하태승 한국농업발전대표모임 공동대표가 임명됐다. 비상임 이사는 김현순 전 한국여성농업인전북연합회장, 모준근 이삭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서정원 전 한국농수산대학 수석연구원, 한광희 광희가축약품 대표, 송만섭 전 전북4-H본부 회장, 최낙진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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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승 신임 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귀촌인 정착 지원과 농촌 돌봄공동체 활성화, 농촌 공간 재생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활력 넘치는 농어촌을 조성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출범하는 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농촌재생과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해 농어업인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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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법인 설립 허가와 등기, 직원 채용 등 남은 절차를 진행해 내년 1월 1일 재단을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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