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면 되겠네” 고영욱, ‘아파서 녹화 취소’ 유재석 또 저격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방송인 유재석(54)의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또 한 번 저격했다.
고영욱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유재석이 감기 몸살로 방송 녹화를 취소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번 계기로 푹 쉬면 되겠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구체적인 대상은 밝히지 않았지만, 앞선 행보를 고려해 유재석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유재석은 앞서 지난 22일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나면’ 시즌5 녹화를 앞두고 감기 몸살과 고열 증세를 보여 당일 녹화를 취소했다. 1991년 데뷔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당일 방송 녹화를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는 “몸살감기로 인한 고열 증세로 부득이하게 녹화를 취소했다”며 “현재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재촬영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영욱이 SNS를 통해 유재석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7월에는 MBC ‘놀면 뭐하니?’의 한 장면을 SNS에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유재석이 고정 출연진과 함께 “우리 모두 행복하게 부자 되게 해 주세요”라고 소원을 비는 모습이 담겼다.
고영욱은 해당 게시물에 “이리도 방송이 좋을까.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 욕심이 끝이 없구나”라며 유재석을 빗댄 저격성 글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유재석 외에도 여러 방송인과 연예인을 언급하는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KBS2 ‘불후의 명곡’ MC 신동엽의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술 마시랴 방송하랴 체력이 대단한 것 같다”, “동물농장 보면 눈이 항상 풀려 있던데” 등의 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강형욱, 탁재훈, 풍자 등을 소재로 글을 작성했으며,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의 이사 소식을 두고는 “좀 까부는 것 같더니. 이지혜 후배 많이 출세했구나”라고 적었다. 가수 이찬원의 방송 출연에 대해선 “본업에 충실하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 멤버로 데뷔했지만,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한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이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도 선고됐다.
2015년 출소 이후에는 SNS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 및 활동 재개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제동이 걸렸다. 2020년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은 성범죄자 계정 운영을 제한하는 정책과 이용자 신고가 이어지며 하루 만에 폐쇄됐고, 2024년 개설한 유튜브 채널도 약 2주 만에 운영이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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