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100만 찍으면 7700까지 간다”…장밋빛 전망 근거는? [오늘 나온 보고서]

나만의 AI 비서
신윤재 기자
대신증권 “삼성전가가 마이크론 바통”
삼전 3분기 실적 눈높이 107조 안팎
유가 안정땐 금리 하락에 외인 수급 개선
반도체·AI ‘비중확대’ 7100선이 분기점
코스피가 7000선을 회복한 가운데 7100선을 돌파해 안착하면 7500~7700선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마이크론의 실적 서프라이즈에 이어 삼성전자가 반도체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남은 핵심 변수는 국제유가가 꼽힌다. 유가가 안정되면 물가와 금리 부담이 낮아지고 외국인 수급까지 개선되면서 증시 상승 탄력이 강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대신증권은 6일 보고서에서 “유가, 금리의 추가적인 급등세만 없다면 증시 방향성은 우상향”이라며 “KOSPI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6배 이하는 하방 위험보다 상승 잠재력이 높은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코스피 반등을 이끈 것은 반도체 실적과 수출이었다. 마이크론은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과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메모리 업황의 견조함을 재확인했다. 한국의 9월 수출도 전년 대비 83.5% 증가한 1209억4000만달러, 반도체 수출은 262.8% 늘어난 603억달러를 기록했다. 높은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부담에도 코스피가 다시 7000선을 회복한 배경이다.
이번 주에는 삼성전자가 마이크론의 바통을 이어받을지가 관건이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월 초 114조원 수준에서 10월 초 107조원 안팎으로 낮아졌고, 9월 29일~10월 2일 최근 추정치는 104조6000억원까지 내려왔다. 실적 불안이 상당 부분 선반영된 만큼 예상치를 크게 밑돌 가능성은 낮고, 12개월 선행 PER도 4배 초반에 불과해 부진보다 호조에 주가가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게 보고서의 판단이다.
보고서는 삼성전자 영업이익 110조원을 강세 판단의 기준선으로 제시했다. 110조원을 웃돌면서 4분기 메모리 가격과 HBM4 관련 전망까지 긍정적일 경우 삼성전자 주가는 3~6%, 코스피는 1.5~3% 상승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103조~110조원은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고, 103조원을 밑돌 경우에는 실적 피크아웃 우려가 다시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증시가 한 단계 더 올라서기 위한 마지막 퍼즐은 유가다. 보고서는 유가 하락이 물가 안정 기대를 높이고 통화정책 부담을 낮춰 채권금리와 달러 하락으로 이어진 뒤 증시 상승을 이끄는 경로를 예상했다. 반대로 유가가 다시 급등하면 물가와 긴축 우려가 재차 커져 코스피 상승세를 제약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유가 안정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도 나타나고 있다. G7의 비축유 1억배럴 방출과 중동 원유 수출 회복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9월 중동 원유 수출은 전쟁 이후 최고 수준까지 회복됐고 사우디의 동서 송유관 재가동과 얀부항 선적 재개도 공급 정상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공급 회복이 이어질 경우 유가의 추가 상승 압력이 제한되면서 물가와 장기금리 부담도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수에서는 7100선 안착 여부가 핵심 분기점이다. 코스피는 9월 6500~6700선, 10월 6800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한 뒤 6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다. 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7100선을 돌파해 안착할 경우 다음 목표는 7500~7700선이다. 이후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이어지면 9000선 진입도 가능하며, 대신증권이 제시한 6개월 코스피 반등 목표치는 9300선이다.
투자전략으로는 반도체와 AI 밸류체인 대표주에 대한 비중확대·유지 전략을 제시했다. 유가 안정에 따른 채권금리 하락에 대비한 성장주 매집도 유효하다고 봤다. 반도체 외에는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소매·보험·미디어·교육·화장품·의류·소프트웨어·화학과 인터넷,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을 관심 업종으로 꼽았다.
마이크론
MU
Micron Technology, Inc. NASDAQ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서프라이즈와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메모리 업황 견조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 발표가 국내 반도체 수출 확대와 맞물려 증시 반등의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메모리 가격 흐름과 국제유가 변동이 향후 위험자산 선호의 지속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005930 KOSPI
276,000 0.00%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영업이익 110조원을 강세 판단의 기준선으로 삼았습니다.
최근 추정치는 104조6000억원까지 낮아졌으나 실적 불안이 상당 부분 선반영되었다는 분석입니다.
HBM4 전망과 메모리 가격 개선 여부에 시장의 시선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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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000선을 회복한 가운데, 7100선을 돌파하면 7500~7700선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과 국제유가의 동향이 핵심 변수가 되고 있으며, 특히 유가 안정이 증시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10조원을 넘길 경우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며, 투자 전략으로는 반도체와 AI 관련 주에 대한 비중 확대를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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