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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9, 2026

이 대통령 “글은 나라의 얼굴, 말은 나라의 심장”…한글날 100돌 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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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국빈 방한 기념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국빈 방한 기념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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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9일 “올해는 일제강점기였던 1926년 우리 선조들이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처음 ‘가갸날’을 만든 지 꼭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100주년 한글날을 진심으로 경축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은 나라의 얼굴이고, 말은 나라의 심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100년 전 나라를 빼앗긴 우리 선조들은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며 “주시경 선생을 비롯한 많은 선각자와 학자들은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우리 말과 글을 연구하고, 기록하고, 가르쳤다. 나라를 빼앗겼어도 우리의 정신과 정체성마저 잃을 수는 없다는 의지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선조들이 지켜낸 한글을 우리는 이제 자유롭게 쓰고 있다. 광복 이후 한글은 모든 국민이 배우고 지식을 나누는 토대가 되었고,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했다”며 “우리의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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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제 한글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배우고 사랑하는 글자가 되었다. 2007년 3개국 13곳에서 시작한 세종학당은 올해 89개국 273곳으로 확대되었다”며 “지난 100년이 한글을 지켜내고 우리 삶 속에 뿌리내린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한글의 가능성을 더 넓혀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글 창제의 뜻을 기리고, 한글을 지켜온 선조들의 염원을 담아 앞으로도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국민께서 한글 사랑에 힘을 모아주실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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