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DeportesBroncos firman una segunda mitad de calidad y se llevan un juego dramáticoESPNHufanga comes up with INT to seal Broncos' win over RamsInquirerDENR 2040 target: Cut plastic waste by 85%The Jerusalem PostHuckabee announces groundbreaking for permanent US Embassy in Jerusalem to be soonDaily MaverickTaylor Swift lands top trophy at MTV’s Video Music Awards한겨레미 스미스소니언서 ‘서울의 밤’ 상영…한국 계엄 다큐에 기립박수SözcüEşinin mal varlığı dondurulmuştu... Mustafa Sandal "fon" sessizliğini bozduCNN TürkHava Durumu (28-09-2026)Khaosod EnglishThai women’s table tennis pair secure historic Asian Games bronzeالنهارهل تكون السيارات الكهربائية الحلّ؟ - ملف خاص من "النهار"Wirtualna PolskaPrezydent nie nadąża za wnioskami? 143 tys. osób czeka na medalHet Laatste Nieuws“Normaal trekt Remco zo’n slopende koers altijd in een beslissende plooi”: op zoek naar verklaringen voor de onverwachte offday van Evenepoel (en co.) in Montréal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Monday, September 28, 2026

한양대 조겸 동문,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Translate
한양대 건축학부 조겸 동문(왼쪽)이 지난 15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린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학생 아이디어 부문 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제공)
한양대 건축학부 조겸 동문(왼쪽)이 지난 15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린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학생 아이디어 부문 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제공)

광고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조겸 동문(19학번)이 ‘2026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학생 아이디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 동문은 지난 15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린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수상했으며, 대상작 ‘두 경계 사이_한양도성의 복원과 활용’은 오는 10월 1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과 건축인을 발굴하기 위해 1979년 시작된 상이다. 올해는 미래 건축인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학생 아이디어 부문이 처음 마련됐으며, 조 동문은 해당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학생 아이디어 부문 수상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건축상 수상 건축가와의 멘토링 등 후속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학생 아이디어 부문 대상 수상작 ‘두 경계 사이_한양도성의 복원과 활용’ 모형. (한양대학교 제공)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학생 아이디어 부문 대상 수상작 ‘두 경계 사이_한양도성의 복원과 활용’ 모형. (한양대학교 제공)

수상작 ‘두 경계 사이_한양도성의 복원과 활용’은 서울 성북동 경신고 일대를 대상으로 한 건축 프로젝트다. 한양도성 복원이 필요한 북측 구간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용 흔적이 남아 있는 동측 구간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설계하고, 이를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광고

조 동문은 작품에서 과거 도시를 방어하는 역할을 했던 한양도성의 ‘경계’에 주목했다. 현재 학교 담장과 성곽의 흔적으로 남은 경계를 단순한 복원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며 서로 연결되는 공간으로 전환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학교 담장을 따라 조성되는 선형 구조물에 도서관과 라운지, 오디토리움, 개방형 교실, 박물관, 채플 등을 배치하고 기존 운동장과 성곽의 흔적은 최대한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한양도성의 복원 구조물을 주변 도시 공간까지 확장해 단절된 지형과 동선을 연결하고, 역사유산과 현대 도시가 공존할 수 있는 공간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광고

광고

작품은 조 동문이 서울 곳곳을 답사하던 중 한양도성길을 걸으며 문화유산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에 주목한 데서 시작됐다. 특히 프로젝트 대상지인 경신고에는 한양도성이 지나던 흔적과 함께 성곽이 무너진 뒤 나온 돌을 운동장 계단과 스탠드 등에 다시 활용한 흔적이 남아 있다. 조 동문은 이러한 역사적 흔적과 현재의 활용이 공존한다는 점에 착안해 프로젝트를 발전시켰다.

한양대에서의 전공 경험도 작품을 구체화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조 동문은 학부 과정에서 반복적인 설계 발표와 크리틱을 거치며 자신의 건축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익혔으며, 김재경 건축학부 교수의 전통 목구조 관련 연구와 교내 글로벌 프런티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얻은 경험도 작품 구상에 반영했다.

광고

조 동문은 “졸업 이후 건축이라는 직능에 대한 회의감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수상은 그런 고민을 덜고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건축은 혼자 완성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닌 만큼 앞으로도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건축에 대해 계속 고민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조 동문은 콜라브웍스 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전시된 조겸 동문의 대상 수상작 ‘두 경계 사이_한양도성의 복원과 활용’을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한양대학교 제공)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전시된 조겸 동문의 대상 수상작 ‘두 경계 사이_한양도성의 복원과 활용’을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한양대학교 제공)
View the original on 한겨레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