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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18, 2026

우울증약 먹고 운전 3중 추돌사고 4명 부상…40대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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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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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우울증 약물을 복용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3중 추돌사고를 내 4명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 이준민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9일 오전 11시 31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쏘나타 승용차를 운전하다 앞에 정차 중이던 팰리세이드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충격으로 팰리세이드가 앞으로 밀리면서 앞에 정차 중이던 K5 승용차까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당시 A씨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졸피뎀과 조피클론 성분이 포함된 약물을 복용한 상태였다.

이 판사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우울증 약을 먹고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사고를 일으켜 4명이 다쳤다"며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했고 교통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판사는 A씨가 범행을 자백한 점과 렌터카 보험으로 피해가 일부 회복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read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8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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