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도 못 받았는데”…정가은, 결혼반지 가품 가능성에 분노

방송인 정가은이 결혼반지를 팔기 위해 금은방을 찾았다가 가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감정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26일 정가은의 유튜브 채널에는 ‘10년 만에 처음 알게 된 정가은 결혼반지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가은은 금을 팔기 위해 서울 종로와 남대문시장 일대의 금은방을 찾았다. 그는 결혼반지도 감정받기로 했다며 “가지고 있으면 뭐하냐. 결혼하고 1년 만에 이혼해서 반지도 안 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감정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반지에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의 각인이 새겨져 있었으나 감정사는 “가품일 확률이 90% 이상이다. 티파니를 사칭한 제품 같다”고 말했다. 백금 소재와 다이아몬드는 진품이 맞으나 각인이 정품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 예상 매입가는 100만원~150만원이었다.
이에 정가은은 “짜증 난다”며 “양육비도 못 받고 이거 팔아서 빨리 양육비로 대신하려고 했는데”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울러 과거 생활고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우울증이 심해서 이걸 팔 생각도 못했다. 그때 감정받으러 왔으면 더 우울해지지 않았겠냐”고 이야기했다.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출산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이후 전 남편이 자신의 명의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정가은 측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전 남편은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660회에 걸쳐 약 132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정가은은 전 남편에게 1억원 이상의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으며, 이혼 후 양육비도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가은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도 “이혼도 너무 힘들었지만 이혼하고 나서 1~2년 지나 더 안 좋은 일이 있었다. 그 사람이 제 명의로 그렇게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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