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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8, 2026

국감 출석에 ‘시스루’라니…박진영에 “문제 없어 vs 직분과 안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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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증인으로 출석하는 박진영. 사진ㅣ연합뉴스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는 박진영. 사진ㅣ연합뉴스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국정감사에 시스루 패션을 입고 출석해 눈길을 끈다.

박 위원장은 지난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회색 계열의 재킷과 바지를 착용한 그는 재킷 안에 속이 비치는 시스루 소재의 상의를 입어 시선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전날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강성필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국회라는 곳은 보수적인 곳”이라며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조금 어색하긴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 위원장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파격적이긴 했다”며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면서 가수이자 제작자, 전 세계적인 프로듀서”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보다 직접적으로 “본인의 직분과는 좀 맞지 않은 복장이었다”고 지적했다.

국회 온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사진ㅣ연합뉴스

국회 온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사진ㅣ연합뉴스

박 위원장이 과감한 패션으로 주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동안 무대에서 비닐 바지와 홀터넥, 망사 등 개성 강한 의상을 선보여온 그는 지난 2003년 청와대 축하 공연에서도 망사 셔츠와 가죽 바지를 착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 위원장은 지난 8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당시 일화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그때 대한민국 사회가 너무 답답했다”며 청와대에서 의상을 갈아입으려 했지만 제지당했고, 결국 “가져갔다가 하지 말라고 하니까 오히려 더 안 갈아입고 들어갔다”며 “‘가수인데 뭐’라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는 박진영. 사진ㅣ연합뉴스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는 박진영. 사진ㅣ연합뉴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기획한 K팝 축제 ‘패노메논’ 관련 의혹들이 주요 쟁점으로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야당의 특혜 의혹 제기에 대해 “패노메논을 안 하고 각 기획사가 각기 따로 공연하면 2~3배 이상 수익을 낸다”며 “이를 제쳐두고 희생해서 함께 하기로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패노메논’은 정부의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하이브, JYP, SM, YG 등 4대 기획사가 구상하고 있는 K컬처 페스티벌이다. 사업 상표권 출원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는 일부 절차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의도적인 특혜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절차상 정상적이지 않은 면이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사업을 잘 추진하려는 의도에서 JYP에서 먼저 상표를 출원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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