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화재 인근 주민 1인당 최대 10만원…“증빙 없이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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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1인당 최대 10만원, 가구당 최대 20만원을 지급한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는 20일 오전 11시 서해구 신현원창동 2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발생한 인천 물류센터 화재 관련 보상방안을 발표했다.
쿠팡풀필먼트는 불이 난 물류센터 인근 석남1동과 신현동 일부 지역 주민에게 1인당 5만원의 생활지원금과 가구당 1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화재 현장과 가까워 대피소에 체류해야 했던 석남1동 일부 주민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생활지원금과 가구당 2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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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원금 대상 인원은 약 2만8천명이다. 쿠팡풀필먼트는 주민이 피해 사실을 증빙하지 않고도 피해 주민에게 일괄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종철 대표이사는 피해 신청과 화재 당시 바람 방향, 분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해지원 대상을) 선정했다”며 “개인별, 가구별 지급절차는 확정해서 개별 통보하겠다. 가능하면 추석 이전에 신청받아 개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원금 외에도 개별 피해가 발생했다면 피해 접수를 통해 별도의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쿠팡풀필먼트에 접수된 피해 신청 건수는 1800여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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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쿠팡풀필먼트는 신석초, 신현초, 신형북초, 신현여중 등 인근 4개 학교에 1억5천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 물품을 기부한다. 또 소방공무원에게는 자녀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쿠팡이 추산하는 전체 지원 규모는 45억원이다.
한편, 지난 7월18일 오전 6시54분 인천 석남동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109시간40여분이 지난 22일 저녁 8시35분께 완전히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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