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자 66%, 월 60만원도 못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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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민연금 수급자가 80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 10명 중 7명은 월 60만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를 보면 지난 7월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806만2142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 수급자 수가 402만8671명으로 400만명을 처음 넘어선 뒤 11년 사이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2배로 증가한 것이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수급자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 8월 발표한 중기재정전망(2026∼2030) 자료를 보면 2030년 수급자는 약 1006만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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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급자가 늘고 있지만 노후소득 보장 수준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지난 7월 기준 월 수급 금액을 구간별로 보면 ‘2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 수급자가 전체(786만3299명)의 38%(299만1230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이 21.2%(166만6760명)였다. 최저 구간인 ‘20만원 미만’ 수급자도 6.8%(53만5279명)여서 월 60만원 미만을 받는 수급자가 66%에 이르렀다. 국민연금을 매달 60만원 미만을 받는 수급자가 전체 수급자 10명 중 7명인 셈이다. ‘6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은 11.7% (94만130명), ‘8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 7%(54만8661명)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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