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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6

백악관 “AI 위험 대응 수단 충분…중국과도 생산적 대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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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폭스뉴스 누리집 갈무리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폭스뉴스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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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과학기술 고문이 최근 세계적으로 제기되는 인공지능(AI) 안전성 우려에 “미국 정부가 대응할 수단이 많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위험을 피하기 위해 중국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도 알렸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20일(현지시각)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항상 기억해야 할 핵심은 (인공지능 관련) 문제가 발생할 때 미국 정부는 대응할 만한 많은 수단을 갖고 있으며, 과거에도 그런 수단들을 사용해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여름 한 선도적인 개발사가 새 (인공지능) 모델을 출시했는데, 미 정부가 그 모델에 몇가지 사이버 문제가 있다는 신뢰할 만한 증거를 입수하자 그 업체에 서한이 전달됐다. 해당 보안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그 모델은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미 정부가 지난 6월 앤트로픽에 이 회사 인공지능 모델 ‘미토스5’가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는 경고 서한을 보낸 사례를 언급한 것이다. 당시 앤트로픽은 미토스5의 서비스 접근을 막았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수단이 부족한 게 아니다. 우리에겐 그것(인공지능 위험 차단)을 실현할 수단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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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인공지능 개발 업계에서 ‘정부가 기술 발전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데 대해선 반대 뜻을 비쳤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일 최첨단 인공지능 개발 속도를 조절하고 안전성 시험과 독립적 평가를 강화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 최고경영자,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등이 여기에 동조했다.

이에 크라치오스 실장은 “여러분(개발자·경영자들)이 개발하고 있는 기술이 안전하지 않다고 믿거나, 그것이 세상에 나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그냥 멈추면 된다.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그렇게 하라고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업계가 자율적으로 개발 속도를 조율하는 데 무게를 둔 것이다. 그는 “기업들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느낀다면 속도를 늦추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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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국이 중국과 인공지능 관련 대화를 나누는 건 매우 중요하다고 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 워싱턴에서 정상회담 할 예정이다. 두 나라의 인공지능 경쟁과 위험성 통제 방안 등이 논의될 수 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우리가 그(시 주석)와 논의하고 싶은 핵심은 공통의 위험을 피하는 문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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