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Follow live: Chiefs, Colts going down to the wire in Sunday night battleESPN DeportesChiefs inetntarán ampliar la ventaja en el último cuarto한겨레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AI 대화 채널 신설 합의…베선트 “매우 성공적”InquirerWATCH: Prosecution drops CSC witness to speed up Sara Duterte trialInquirer EntertainmentBTS, Cortis, Katseye expand nominations for MTV VMAs경향신문민생침해 금융범죄·사이버사기 6만여건 적발…중고거래 등 ‘직거래사기’ 3만건Rappler[OPINION] A reset the Senate impeachment court neededNew Straits TimesHarry and Meghan need protection to avoid Diana's ordeal, her brother Spencer saysDaily MailPresley Gerber, son of supermodel Cindy Crawford and brother of Kaia Gerber, dies at 27Globo EsportePaulo Pezzolano é o 18º técnico demitido no Brasileirão 2026; veja a listaLenta.ruК руководству сети гипермаркетов «Ашан» обратились с письмомRFIÀ Saint-Pierre-et-Miquelon, Emmanuel Macron et Mark Carney vantent un axe franco-canadien indépendant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Monday, September 21, 2026

항저우 악몽 딛고…‘금’ 쏘아올린 황금 세대

Translate

‘12년 주기설’은 이번에도 통했다. 한국 남자농구가 한·일전의 짜릿한 승리로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67-57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2002년과 2014년에 이어 다시 한번 12년 만에 통산 다섯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100-83 승)에 이어 결승전까지 개최국 일본을 두 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다.

가와무라 유키와 하치무라 루이, 와타나베 유타 등 간판선수들이 빠졌지만, 장신(211㎝) 귀화 선수 알렉스 커크와 혼혈 선수 이부 야마자키, 애비 고키 샤퍼, 존 하퍼 등이 모두 출전한 것을 감안하면 만족할 만한 결과다. 결승전 당일에는 오전 훈련장 이동을 위한 차량이 오지 않아 훈련도 하지 못하는 황당한 해프닝까지 극복해 더욱 뜻깊었다.

한국의 금빛 환희는 불과 3년 전의 악몽을 생각하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한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서 탈락하면서 역대 최악의 순위인 7위에 그쳤다. 한국은 골밑을 지키던 라건아와 2024년 동행을 마치면서 귀화 선수 부재라는 악재도 겹쳤다.

추락을 걱정하던 한국이 살아난 것은 새로운 ‘황금 세대’의 등장이었다. ‘한국의 커리’ 이현중(27점 18리바운드·포틀랜드)을 중심으로 이정현(14점·소노)과 여준석(시애틀대) 등이 빠르게 주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반등이 시작됐다.

한국 농구 최초의 외국인 감독인 마줄스 감독의 부임 이후 잠시 부침을 겪었지만, 슈터의 팀이라는 정체성을 되찾으면서 다시 살아났다. 이현중과 이정현이 화끈한 3점슛을 쏟아낼 때마다 일본과 이란 등 막강한 라이벌들도 힘을 쓰지 못했다.

결승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승부처였던 3쿼터에만 3점슛 6개가 터졌다. 한국의 에이스 이현중이 3쿼터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쓸어 담았다. 여기에 이정현과 변준형(정관장), 이우석(상무)이 3점슛을 1개씩 추가하면서 한국은 3쿼터를 53-47로 앞선 채 마쳤다. 12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서 아깝게 탈락했던 장재석(KCC)과 이승현(현대모비스), 최준용 등 베테랑 3총사가 몸을 던지는 플레이로 일본을 꽁꽁 묶었다.

수비가 살아난 한국은 4쿼터 4분여 동안 일본의 득점을 2점으로 묶었다. 그사이 이현중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쏟아냈다. 이현중은 팀 동료 이우석의 3점슛이 빗나가자 과감하게 골밑에 몸을 던져 팁인 득점까지 성공하며 64-53으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단 3분. 한국은 3점슛 일변도로 나선 일본의 단조로운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현중은 “타지에 사단도 없이 혼자 와 주변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고 힘들어하는 감독의 모습이 마치 해외에 도전했을 때 나를 보는 것 같았다”며 “감독을 위해 꼭 금메달을 따고 싶었다. 감독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View the original on 경향신문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