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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6, 2026

성남시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개발 밑그림…용적률 최대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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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지구단위계획 가이드라인 공고…AI 스마트시티 청사진 제시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일원을 인공지능(AI) 중심의 '제4테크노밸리'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발 청사진이 마련됐다.

이미지 확대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구상도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구상도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시는 부지별 용적률을 최대 800%까지 완화하고 맞춤형 개발 기준을 제시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지구단위계획 변경 가이드라인'을 6일 공고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가 복잡한 도시혁신구역 대신 시가 직권으로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지구단위계획 방식으로 지난 4월 사업 방향을 선회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시는 개발 대상지인 구미동 174 일원 약 57만㎡를 소유 구조에 따라 공공 주도와 민관·민간 주도로 나눠 추진한다.

공공 소유인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부지(7만2천416㎡)와 법원·검찰청 부지(2만7천702㎡)는 '산업복합용지'로 지정해 AI 앵커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

주거시설을 배제하고 업무·교육연구시설을 연면적의 70% 이상 확보하도록 하되 기준용적률 700%에 인센티브를 적용해 최대 800%까지 허용한다.

버스차고지(8만2천449㎡)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리사옥(3만8천211㎡) 부지는 산업·업무·주거가 복합된 '자족복합용지'로 재편된다.

버스차고지 일원은 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이들 부지와 민간 사유지(7만4천396㎡)는 기반시설 확충 등 공공기여를 전제로 용적률이 최대 800%까지 완화된다.

시는 민간의 다양한 개발 제안을 받은 뒤 내년까지 공공 소유 부지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우수기업 유치 공모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리역세권을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성남 남부권의 새로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미지 확대 신상진 성남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aonnur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6일 09시1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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