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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4, 2026

한가위 대구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관·박물관·미술관 프로그램은?···과학·문화예술 분야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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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의 올해 추석 프로그램 홍보 전단. 대구과학관 제공

국립대구과학관의 올해 추석 프로그램 홍보 전단. 대구과학관 제공

대구지역 국립과학관과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올 추석 연휴 기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자동차 산업을 주제로 한 특별전 ‘드라이빙 더 퓨처:미래를 달리는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자동차 산업의 역사와 엔진의 원리, 자동차 제작자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한다. 전 연령층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식품 속에 숨겨진 과학을 다룬 특별기획전 ‘FOOD POP:과학이 맛있게 터진다’는 관람객이 식품과학자가 돼 다양한 식자재를 탐구하고, 가상 공간(사이언스 키친)에서 조리 과정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는 체험형 전시다.

푸드테크가 적용된 미래 주방까지 다룬 만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고 과학관 측은 설명했다. 관람료는 4000~6000원(36개월 미만 무료)이다.

기후 변화와 생물의 생존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협력전시 ‘생존의 기술’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지구의 5대 대멸종을 비롯해 기후 변화 속에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남은 생물들의 다양한 생존 전략을 소개한다. 별도 발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과학관 측은 연휴 기간 중 24·26일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의 전시 및 프로그램별 자세한 운영 일정과 참여 방법은 국립대구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립대구박물관의 올해 추석맞이 문화행사 홍보 전단. 대구시 제공

국립대구박물관의 올해 추석맞이 문화행사 홍보 전단. 대구시 제공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24일과 26~27일 박물관 광장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체험 행사로는 전통 민화를 활용한 ‘전통 민화 딱지 만들기’와 호랑이와 까치를 그려 넣은 ‘작호도 가방 걸이 꾸미기’, 하늘 높이 소망을 날리는 ‘캐릭터 연 만들기’, 영롱한 자개로 꾸미는 ‘자개소반 만들기’ 등이 예정돼 있다.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서커스와 드라마가 결합한 특별 공연을 비롯해 윷놀이·투호·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 등 시립 박물관 3곳에서도 24~27일 다채로운 제작 및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근대역사관에서는 ‘보름달 소원 추석북 만들기’와 ‘보름달 소원 무드등 만들기’가 예정돼 있다. 방짜유기박물관은 ‘한가위 전통의 빛을 담다’를 주제로 ‘전통문양 썬캐처 책갈피 만들기’를 진행한다. 나무팽이 만들기와 한가위 소원 담기 등 행사, 전통놀이 체험은 향토역사관에서 접할 수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의 올해 추석 연휴 프로그램 홍보 전단. 대구시 제공

대구섬유박물관의 올해 추석 연휴 프로그램 홍보 전단. 대구시 제공

대구섬유박물관은 ‘추석, 달빛 공방’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인형극과 섬유공예,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며 추석의 의미와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방문객들은 색동 원단에 자수를 놓아 배지를 만드는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이밖에 대구간송미술관은 겸재 탄신 350주년 기념 특별전 ‘겸재 정선-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를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전은 간송미술문화재단·삼성문화재단이 함께 기획했다. 두 재단의 소장품을 비롯하여 국립중앙박물관과 개인 소장가들의 겸재 정선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대규모 전시다.

대구간송미술관의 겸재 탄신 350주년 기념 특별전 ‘겸재 정선-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 홍보 전단. 대구간송미술관 제공

대구간송미술관의 겸재 탄신 350주년 기념 특별전 ‘겸재 정선-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 홍보 전단. 대구간송미술관 제공

대구간송미술관은 겸재의 작품 총 216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국내 전시 역사상 최초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현시점에서 집대성하고 완결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는 게 미술관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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