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오세훈 항소심 유죄에 무게…서울시장선거 마음의 준비"

"당밖에도 후보가 있을 수 있어…어떻게 역량 모을지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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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2026.10.21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판결이 선고되는 23일 "1심 유죄(선고)가 바뀔 정황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1심 판결대로) 가는 게 아닐까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법리적으로 따지기 전에 그대로 (1심 판결이) 유지된다고 보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으로 1심에서 벌금 1천만원이 선고된 오 시장의 항소심 선고가 이뤄진다. 1심 형이 항소심에 이어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오 시장은 직을 상실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열린다.
김 대표는 "마음의 준비를 한다는 것은 결국 서울시장 선거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라며 "저희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이 낫고, 김영배 서울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를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서울시장 후보 자격에 대해 "일단은 (경선) 방법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를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며 "다양한 정파의 후보가 있고, 당 밖에서도 후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전체의 역량을 모을 수 있을지를 조금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것과 관련, "정상화이기도 하고 진일보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정부에서 대통령 가족과 측근에서의 비리나 주변 관리의 소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대통령은 감찰 말고 정치 측면에서도 레드팀이라는 것을 제도화하는 것에 굉장히 체질화돼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등 유가족 단체와 면담한 것에 대해선 "저희에게 도움과 협조를 요청했고, 저희는 정부 보고를 오늘, 내일 들은 후에 정부에 요청할 것은 추가로 요청할 생각"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24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p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3일 08시0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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