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용인 연계교통망 구축 협력···“신동-남사 연결도로 본격 추진”
정명근 화성시장(왼쪽)과 이상일 용인시장.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와 용인시가 지자체 간 연계교통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화성시와 용인시는 전날 용인시 남사도서관에서 ‘화성-용인 상생발전을 위한 연계 교통망 확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21일 공동 발표한 ‘화성-용인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 이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용인시와 의견을 조율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계교통망의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화성과 용인은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는 지자체다. 최근 동탄2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도시 간 통행량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용인 남사읍 일원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교통 현안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우선 화성 신동~용인 남사 연결도로가 본격 추진된다. 화성특례시는 2026년 2월부터 화성 신동~용인 남사 연결도로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수행했으며, 지난 9월 용인시를 대표기관으로 하여 타당성조사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했다.
이 도로가 개설될 경우 양 도시 간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광역교통량의 분산을 통해 현재 극심한 교통 지·정체를 빚고 있는 국지도 23호선의 교통량 집중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두 지자체는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와 용인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노력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국지도 82호선(화성 장지~용인 남사), 국지도 84호선(화성 중리~ 용인 천리)의 적기 개통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시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라며 “충분한 교통인프라 공급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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