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만 맞았다는 건 가짜뉴스”…李 대통령, ‘집값 폭락’ 보도에 반박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집값 하락 발언을 둘러싼 언론 보도에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자신의 발언을 ‘집값 폭락 중’이라고 표현한 것은 사실과 다르고, 하락세가 강남권에만 국한됐다는 보도 역시 잘못됐다는 주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집값 폭락 중’ 대통령 발언, 강남만 맞았다는 것은 가짜뉴스”라며 기사 제목과 자신의 발언을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한 발언을 언급하며 “‘주요 지역의 실제 거래가격도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고 한 말과 ‘폭락 중’이 같은 말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자신의 발언을 직접 인용하는 것처럼 표현한 것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특히 ‘강남만 맞았다’는 기사 해석에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의 주요 지역, 즉 강남·서초·송파만 말했다는 것이 분명하다”며 “서울 전체 집값이 폭락 중이라고 한 적이 없으니 강남만 맞았다는 것도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 전역의 매물 급증, 거래급감,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 집값 장기간 큰 폭 하락, 연체율과 경매건수 증가 등 객관적 자료를 잘 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서울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서울의 매물이 급속도로 늘고 거래량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며 “주요 지역의 실제 거래가격도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는데, 물론 아닌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주택가격 전망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정확한 데이터를 국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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