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부리면 가을 낭만 ‘순삭’ 된다”…이번 주말에 딱 좋은 서울 단풍길

서울이 붉게 물들었다. 이번 주말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단풍길을 걸어보면 어떨까. 자치구 곳곳에서 경품 행사를 곁들인 다양한 걷기 행사가 열린다.
성동구는 다음달 1일 ‘제8회 성동구 한마음 걷기대회’를 연다. 살곶이운동장에서 출발해 중랑천과 한강을 따라 서울숲까지 걷는 코스다. 대회 당일 오전 8시 50분까지 살곶이운동장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경품 추첨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종로구는 다음달 14일 낙산 한양도성길을 걷는 ‘제83회 종로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낙산공원 중앙광장과 흥인지문공원을 지나 출발지로 복귀하기까지 약 4km를 걷는 코스다. 완주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도 연다. 양궁 놀이, 장대고리 던지기, 볼링, 야구 스트라이크 등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다.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일상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 관악구는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 중 하루 8000보 넘게 걸은 날이 7일 이상인 관악구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우양산을 증정하는 ‘관악구민 걷기 챌린지’를 마련했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하루 8000보 이상 걷기만 하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손목닥터9988 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걸음 수를 측정하고, 인증사진과 이름 등을 같은달 13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관악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가 선정한 단풍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도 있다. 삼청동길과 덕수궁길, 이태원 등 서울시가 선정한 단풍길 110곳에서는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다양한 단풍을 볼 수 있다.
중랑천 제방길과 우이천변은 하천을 따라 걸으며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서울숲과 하늘공원은 단풍과 공원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한글비석길과 워커힐로는 산책하기 좋다. 시가 선정한 110곳의 단풍길은 스마트서울맵과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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