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만해문학상에 김애란…소설 ‘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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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애란(46)이 ‘제41회 만해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을 운영하는 출판사 창비는 2일 보도자료를 내 “오늘날 한국 사회의 보통 사람들이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문제적 상황을 칼날처럼 벼려낸 밀도 높은 사실주의 서사”라며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문학동네)를 올해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심사위는 “돈과 부동산을 독점한 기득권층의 힘 앞에서 기층민이 어떻게 무너지고 또 어떻게 맞설 수 있는지를 실감 나게 보여준다”며 설명했다. 1973년 제정된 만해문학상은 등단 10년 이상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 작가가 최근 2년 내 발표한 한국어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상은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들의 유골 발굴을 기획하고 기록한 책 ‘긴 잠에서 깨다’(푸른숲)의 고 정병호 교수(한양대 문화인류학과)에게 주어졌다. 상금은 본상 3천만원, 특별상 1천만원. 시상식은 11월 하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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