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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26

“실망스럽지만 이게 바닥”…휴젤 목표가 낮췄지만 ‘매수’ 유지한 이유 [오늘 나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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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거두공장 전경. 사진=휴젤 제공

휴젤 거두공장 전경. 사진=휴젤 제공

증권사들이 5일 휴젤에 대해 “실적 저점 통과”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자 목표주가는 일제히 낮췄다.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신한투자증권은 30만원에서 28만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휴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9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줄었다.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61.8% 급감했다.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은 7%, 영업이익은 35% 하회했다. 영업이익률은 18.6%로, 중국 재고 조정 여파로 14.7%를 기록했던 2018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았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부진의 원인으로 미국 판매 방식 변경을 꼽았다. 신 연구원은 “미국 전략 변경으로 인해 유통 재고를 재매입하고, 손익계산서 지표들의 저점을 다지는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고 했다. 재고를 되사들이면서 북남미 지역 매출은 마이너스(-) 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외 시장은 순항했다. 브라질 톡신 매출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휴젤은 2028년 브라질 톡신 시장 점유율 25%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톡신 매출도 213억원으로 46.3% 늘었다.

주가는 실적 발표 충격을 딛고 반등했다. 휴젤은 4일 장중 16만7400원까지 10% 넘게 밀렸다가 18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신 연구원은 “실적과 주가 관점에서 저점은 통과했다고 판단한다”며 “재고 조정에 따른 매출액 감소가 3분기에 일회성으로 끝나고” 4분기부터 판매 단가가 높은 미국 직판 물량이 반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주가가 한 단계 더 오르려면 회사의 내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확인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미국 직판 투자, 메디컬 마케팅 지속 등으로 비용 증가 압박도 상존한다”며 “내년 초에 있을 가이던스 제시와 미국, 브라질, 유럽 시장의 전략 가시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신한투자증권도 3분기를 실적 바닥으로 진단했다. 김지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같은 날 보고서에서 미국 매출 차감과 판매관리비 확대를 부진 원인으로 꼽았다. 미국 유통사 베네브(Benev)와의 계약을 영업대행(CSO) 방식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선적을 제한하고 재고를 되사들였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이 1467억원으로 3분기보다 50.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매출이 정상화되고 판매 단가가 오르는 효과다. 국내 시장도 힘을 보탤 것으로 봤다. 그는 “내수 톡신·필러 회복세와 화장품 채널 확장(올리브영·세포라)에 따른 고성장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원화 강세와 미국 현지 조직구축 비용 확대를 반영해 휴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8%, 10.3% 낮췄다. 휴젤은 내년 하반기 미국 판매를 100% 직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목표 주가수익비율(PER)도 미국 판매체계 전환에 따른 수익성 개선 지연을 감안해 적용 PER도 기존 대비 10% 할인한 18.5배로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현 주가가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2.5배라며 단기 수익성 악화보다 매출 성장에 주목할 때”라며 “향후 외형 성장이 선투자비용을 흡수하며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속도가 관건”이라고 했다.

휴젤

145020 KOSDAQ

191,300 ▲ 3.97%

휴젤의 3분기영업이익이 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8% 급감했습니다.
미국 유통사 베네브와 CSO 방식 전환 과정의 재고 재매입으로 북남미 매출은 마이너스 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직판 판매단가 효과와 현지 조직 구축비 부담이 맞서는 구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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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휴젤의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를 저점 통과로 평가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였으나, 목표주가는 모두 하향 조정했다.

올해 3분기 휴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고, 미국 판매 방식 변경으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회사의 내년 실적 전망치와 전략 가시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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