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패장] 삼성 박진만 “우승 9부 능선…방심 않고 내일 끝내겠다”

광고
[승장]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선발 장찬희가 4이닝 동안 너무나 잘 던져 줘서 큰 힘이 됐다. 위기도 있었지만 (구원투수) 이재희가 (5회) 위기를 잘 막았고, 긴 이닝까지 소화해 줬다. 오늘 엠브이피(MVP)는 이재희다. 박승규도 활약해 줬지만, 분위기가 확실히 넘어갈 수 있던 상황에서 이재희가 잘해 준 덕분에 중후반 싸움을 할 수 있었다.”
“타석에서는 박승규가 미쳤다. 포스트시즌에는 미친 선수가 있어야 한다. 치고받는 것도 잘하지만 리액션도 좋다. 하여튼 미친 사람처럼 하는 것 같다. (박)승규가 타선에서 활발하게 움직여 준다. (구)자욱이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그 앞에서 승규가 연결해 주고 타점도 올려 주는 역할이 큰 것 같다. 승규의 리액션이 팀 분위기를 너무나 끌어올려 주고 있다.”
광고
“(5회 이재희와 함께 강민호를 투입한 건)위기 상황에서는 그래도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 분위기를 다시 우리 쪽으로 가져오기 위해서였는데, (강)민호가 이재희를 잘 리드했다. 재희는 원래 승부구가 슬라이더인데, 며칠 쉬면서 공에 힘이 있었는지 민호와 호흡을 맞추며 속구로 승부하더라. 그런 부분에서 위기 때 민호의 역할도 컸던 것 같다.”
“오늘로 우승 9부 능선은 넘었지만, 포스트시즌은 한 경기에서 분위기가 넘어가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방심하지 않고 내일 끝낸다는 생각으로 해야 할 것 같다. 이긴다고 생각하면 쓸 수 있는 선수는 다 써야 한다. 그렇게 쓰려고 생각하고 있다. (크리스 페덱 등판 여부는) 내일 경기 전에 말씀드리겠다.”
광고
광고

[패장] 이강철 케이티(KT) 위즈 감독
“1회초 좋은 출발을 했는데 1회말 대량 실점이 아쉬웠다. (선발) 로건에게 따로 물어보진 않았지만 구자욱에게 볼넷을 주지 않으려다 대량 실점을 한 것 같다. 여기에 (안현민의) 보이지 않는 실책까지 나오면서 6점을 내줬고, 분위기도 넘어갔다. 5회 (찬스)에는 김상수와 허경민이 막히면서 경기를 내준 것 같다.”
광고
“정규시즌 때와 달리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그동안 안 나오던 볼넷이 많이 나왔다. 제 잘못이다.”
“고영표가 불펜 대기는 했는데 1회에 승부가 기우는 바람에 카드를 쓸 수 없었다. 7-5까지만 따라갔어도 고영표 카드를 쓰려고 했다. 그런데 거기까지 따라가지 못했고, 5회말에 2점을 더 내주면서 결국 쓰지 못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