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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11, 2026

북 노동당 81주년 행사…김정은, 대외 메시지 없이 딸 주애와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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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된 노동당 창건 81주년 경축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도 함께 관람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된 노동당 창건 81주년 경축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도 함께 관람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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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북한이 노동 창건 81주년을 기념하는 경축행사를 열어 사회주의 사상을 선전했다.

노동신문은 11일치 1면을 통해 전날 조선노동당 창건 81돌 경축공연이 평양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딸 주애가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다. 김 위원장의 연설이나 담화는 공개되지 않았다. 공연에선 ‘조선노동당 만세’ 등의 서곡과 당 송가가 울려 퍼졌고, 성악과 무용, 체조, 군악례 등이 펼쳐졌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과 당·정부 지도간부, 예술인들, 청년, 평양 시민들이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북한 주재 외교대표와 대표부도 초대됐다. 김 위원장은 공연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에게 답례를 보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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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해 80돌 당 창건일에는 기념 열병식을 열었지만 올해는 경축 행사만 진행했다. 지난해는 북한이 중시하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이는 해)이었기 때문에 보다 성대한 의식들이 치러졌다. 지난해 열병식엔 극초음속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이 등장했고,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국방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창건 79돌인 2024년에도 담화를 내어 창당 이념과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강조했는데, 올해는 이러한 메시지 없이 축하 행사를 마친 것이다.

다만 북한은 당 창건일에 앞서 관련 행사를 열어 축하 분위기를 조성했다. 신문은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당중앙위위원회, 성과 중앙기관 일군 등이 당 창건 81돌에 즈음해 당 창건 사적관을 참관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그 밖에도 북한 근로단체인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이 무도회를 열고, 김일성 광장에선 청년 야회가 열렸다고 신문은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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