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힘든데 종교 권유”…조혜련, 이성미와 손절했던 사연

개그우먼 조혜련이 절친한 선배 이성미와 2년 반 동안 연락을 끊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교회는 안 다니는데 궁금은 하네요’에는 “하나님이 있다는 증거를 대시오. 정답: 조혜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태항호는 조혜련이 기독교를 믿기 전 이성미가 그를 위해 기도했던 일을 언급하며 “기분이 좋으셨냐. 본인은 모르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조혜련은 “그 언니 전화번호를 지워버리고 연락을 끊었었다”며 과거 이성미와 종교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조혜련은 “날 위해 기도한다고 하고, 나보고 연예인 연합예배에 나오라고 했다. 너무 부담스러웠다”며 “나는 너무 싫었다. 이 언니는 만나면 맨날 눈빛이 다른 게 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이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당시에도 이성미의 종교 권유가 이어졌다고 했다. 조혜련은 “그때 이혼해서 괴로웠다. 언니에게 ‘너무 힘들다’고 했는데, 밥을 먹다가 울더니 ‘혜련아, 오늘 연예인 연합예배가 있는데’라고 하더라”며 “거기에 데려온 저의가 너무 싫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한 번은 갔다. 그런데 이단 특집을 하더라. 거기에 내가 믿는 종교도 나왔다”며 “열받아서 뛰쳐나갔다. 그 뒤로 2년 반 동안 연락을 끊었다. 전화번호도 지워버렸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으나, 조혜련이 교회에 다니면서 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련은 이성미가 고(故) 전유성을 위해 38년 동안 기도해 왔다고도 밝혔다. 그는 “성미 언니는 38년 동안 유성이 오빠에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한마디도 안 했다. 내가 들이댔다”며 이성미의 오랜 기도를 언급했다.
이어 전유성이 세상을 떠나기 닷새 전 자신에게 전화해 “혜련아, 나 곧 죽어”라고 말했다며, 이후 직접 찾아가 찬양을 들려주고 성경 이야기를 나눴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전유성이 세상을 떠나기 이틀 전 지인들에게 남겼다는 말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혜련은 “홍진희 언니와 김신영, 딸을 앉혀놓고 오빠가 뭐라고 고백한 줄 아느냐”며 “‘내가 하나님을 멀리했다. 나의 교만과 잘남 때문에 평생 하나님을 모르고 성경을 안 읽었다. 너무 후회되는데 이제 시간이 없다. 너희는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읽어라’고 했다. 그리고 이틀 뒤에 하나님 곁으로 갔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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