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DeportesEN VIVO: Miz deja la loma por molestias en piernaPunch2027: Fubara urges Rivers monarchs to remain neutralESPNFollow live: Brewers' bats stay hot as they inch closer to first World Series championshipThe Jerusalem PostNext round of Ukraine talks depends on Middle East, other factors, Kremlin aide saysInquirerThis is my article한겨레오늘부터 채무상담은 ‘1375’로 전화하세요…통화료도 무료 지원UOL'O Bosque Selvagem', que mira no Oscar, e 'Razão e Sensibilidade' chegam aos cinemasZDF heuteAktuelle Pressemitteilungen des ZDFGlobo EsporteBahia x São Paulo - Campeonato Brasileiro 2026 - Ao vivo - globoesporte.comDaily MailCHRISTOPHER STEVENS: Are you one of the growing army of Netflix zombies who just can't find anything to watch?中国新闻网外国青年走进宁波:被古今魅力“圈粉”경향신문충북 음성군, 100년 된 성공회교회 유물·기록물로 근현대사 복원 추진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Thursday, October 29, 2026

[청소년활동 릴레이 기고] 체험이 키우는 청소년의 미래, 한일이 함께 열어가자

Translate

청소년에게 풍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은 한국과 일본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다. 일본 국립청소년교육진흥기구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마찬가지로 청소년활동과 체험활동을 뒷받침하는 국가 차원의 중심기관이다. 일본 전국의 27개 지역 거점과 도쿄의 국립올림픽기념청소년종합센터를 포함해 총 28개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기구는 ‘체험활동은 사람을 키우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이 스스로 삶을 꾸려갈 힘을 기르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사회적·경제적·정신적으로 자립하려면 성장기에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 자연을 느끼고 사회의 현실을 직접 마주하는 경험은 건강한 성장과 깊이 있는 배움을 지탱하는 토대다. 직접 체험이 부족해지기 쉬운 디지털 시대에는 그 가치가 더욱 크다.

그러나 일본 청소년은 바빠진 일상과 놀이 공간의 감소, 지역 활동의 위축으로 체험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교원의 근로시간을 줄이는 과정에서 각종 행사를 재검토하고 있어 학교 밖 체험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모든 청소년이 소외 없이 풍부한 체험을 누리려면 지역사회와 학교, 가정이 협력하고, 사회 전체가 체험의 장과 기회를 계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2026년 7월 일본 사회교육 관련 심의회의 분과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청소년교육시설에 기대되는 역할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유아기부터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촉진하고, 발달 단계에 맞는 적절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직접 체험과 디지털 기술(간접·가상 체험)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높은 교육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 “지역의 방과후 아동교실, 아동센터 등과 연계하여 생활권 내 체험활동과 효과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체험활동을 아동·청소년에게 더욱 친숙한 것으로 만들 것”.

아울러 “성인이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구상하고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안식처이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 특히 국립청소년교육진흥기구에는 발달 단계에 적합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활동의 선도적 실천을 기대했다.

현재 우리 기구는 일본 내 청소년단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체험의 바람을 일으키자’ 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규모 축제를 열고 체험활동의 가치를 알리는 자료를 함께 제작하며, 사회 곳곳의 청소년에게 체험의 기회가 닿도록 민관이 힘을 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우리 기구는 성장환경에 따른 체험 격차를 해소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나 은둔·고립·인터넷 중독 등 특정한 상황에 있는 아동·청소년 및 청년층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자 한다. 또한 체험의 장소와 기회를 확대하는 데서 나아가, 아동·청소년을 다양한 체험 기회와 연결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아울러 아동의 인권 존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윤리교육과 괴롭힘 예방에도 적극 힘쓰고자 한다.

체험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의 주도성을 높이며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일은 양국이 경험을 나누고 함께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과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굳건히 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서로 손을 맞잡고 양국의 청소년활동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다.

View the original on 경향신문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