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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0, 2026

신한금융, 베트남 시총 1위 빈그룹과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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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훈

진옥동 회장, 현지서 경영진 면담…"새로운 사업 기회"

이미지 확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의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응우옌 꾸옥 뚜안 빈그룹 부회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의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응우옌 꾸옥 뚜안 빈그룹 부회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베트남 시가총액 1위 민간 기업인 빈그룹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의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빈그룹 경영진과 만나 자동차 금융을 중심으로 이어온 협력을 자본시장 영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024년부터 빈그룹 계열사이자 전기차 제조사인 빈패스트의 자동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누적 1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대출을 취급했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도 올해 상반기에만 빈패스트 오토바이 약 1만4천대에 150억원 규모의 할부금융을 제공했다.

양사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의 자본·채권조달 등 자본시장 사업 기회 모색 ▲ 신한베트남은행·신한베트남파이낸스의 빈패스트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한 사업 규모와 범위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은 빈그룹의 첫 아리랑본드(원화 채권) 발행을 위한 단독 금융주선을 맡아 올해 4분기 중 발행을 목표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수요를 발굴해왔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채권 발행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40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에도 나설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빈그룹과의 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등 다양한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20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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