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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26

설악산·오대산 탐방로 통제···산불 예방 위해 15일~12월 15일 고지대 출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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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 탐방 안내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설악산국립공원 탐방 안내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산불 예방과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설악산, 오대산 등 강원도 내 주요 국립공원의 고지대 탐방로 출입이 오는 12월 15일까지 한 달 여간 통제된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달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마등령~한계령 등 11개 구간의 고지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곰배골 입구∼곰배령∼강선리와 곰배령∼진동리 하산길 등 2개 구간의 출입을 제한한 데 이어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마등령∼한계령, 장수대∼대승령, 비선대∼희운각 대피소, 비선대∼영시암, 백담탐방지원센터∼대청봉, 남교리∼대승령∼한계령 갈림길, 오색∼대청봉, 오세암∼봉정암, 옥녀탕∼한계 산성 등 9개 구간을 통제한다.

이들 구간을 제외한 정규 탐방로는 산불 예방 기간에도 개방된다.

국립공원에서 허용되지 않은 탐방로에 들어가는 등 출입 금지 조치를 어기면 최대 50만 원(1차 20만 원, 2차 30만 원, 3차 5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또 담배를 피우거나 인화 물질을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최대 200만 원(1차 60만 원, 2차 100만 원, 3차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오대산국립공원 탐방 안내도.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오대산국립공원 탐방 안내도.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도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구간은 적멸보궁~두로령(5.7㎞), 두로령~동대산(8.3㎞), 구룡폭포~동피골(15.5㎞), 운두령~노동 계곡(6.5㎞), 신성암~북대미륵암(4.2㎞) 등이며 개방구간은 해탈교~상원사(10㎞), 상원사~적멸보궁(2㎞), 상원사~중대(1.3㎞), 소금강~구룡폭포(2.2㎞) 등이다.

박상균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일부 구간의 출입을 통제하게 됐다”며 “비법정탐방로 무단입산과 인화 물질 반입, 흡연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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