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패장] 이범호 “광주서 마지막 안 되려 노력…5차전 네일 빼고 전원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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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이범호 기아(KIA) 타이거즈 감독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것 같다. 광주에서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5회까지 잘 버텨줬고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 (네일을 일찍 바꾼 건) 힘이 다 됐다고 하더라. 중심 타선을 상대해야 했는데, 자기가 가진 힘을 다 썼다고 했다. 힘이 떨어진 상태로 마운드에 두는 것보다 새 투수를 올려 막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6회 2사 만루 기회에서) 박정우를 그대로 낼지, 이호연을 쓸지, 김호령을 쓸지 고민했다. 박정우가 왼손 투수 공에 약해 이호연을 쓰려고 했는데, 그러면 다시 김호령을 대수비로 내야 한다. 6회에 두 명을 쓰면 8회에 혹시 기회가 왔을 때 이호연을 못 쓸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호령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건 알지만, 정우가 왼손 투수 공을 치는 것보다 호령이가 칠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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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이 좋은 선수가 있으면 2번을 맡길 수 있었는데 (김)선빈이도 다리가 온전한 상태가 아니다. 우선은 오늘 타순대로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도영이가 오늘 많이 뛰기도 해서 내일 쉬고 모레 컨디션을 확인하겠다. 낮 경기라는 점도 고려해 타순을 짜야 할 것 같다. 지금 상황에선 가장 잘 치는 선수를 앞쪽에 배치하는 게 맞는 수라고 본다”
“5차전 선발은 애덤 올러다. 양현종은 뒤에서 대기한다. 모든 선수가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늘 던진 네일을 빼고는 전원 대기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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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결과적으로 실책이 나오면서 실점하고 역전을 당했다. 실책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다음 경기가 있으니 빨리 잊어야 한다. 기본기를 잘 갖춘 선수들이라 본인들이 잘 느끼고 있을 것이다. 작은 것 하나에 승패가 갈린다는 걸 분명히 느꼈을 것이다. 그런 만큼 선수들이 5차전을 잘 준비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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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배찬승을 빨리 내리고 사토시를 낸 건)김도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실점을 했으니 내가 운영을 잘못한 것이다. 원태인은 9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선발 페덱은) 오늘 잘 던졌다. 1실점 했지만 그동안 기아전에 좀 약했던 점을 생각하면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사흘 쉬고 나왔는데도 자기 능력을 잘 보여줬다.”
”5차전 선발은 후라도다. 5차전인 만큼 페덱과 최원태를 빼고는 불펜을 모두 쓸 수 있게 하겠다. 내일 하루 쉬고 들어가니 불펜 투수들이 잘 쉬고 잘해줘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내일 하루 쉬면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면 5차전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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