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Thursday, October 8, 2026

지역화폐 온통대전 부활 한 달만에 충전·결제액 20% 이상 증가

Translate
박주영

"걷거나 버스 타면 적립해주는 보람마일리지 가입자도 10만명 눈앞"

이미지 확대 온통대전으로 결제

온통대전으로 결제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왼쪽 세 번째)이 1일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2.0' 서비스 재개를 기념해 동구 중앙시장을 찾아 계란빵을 산 뒤 온통대전으로 결제하고 있다. 2026.9.1 jyoung@yna.co.kr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가 지역화폐 '온통대전 2.0'을 재개한 지 한 달 만에 충전·결제액이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충전액은 779억원, 결제액은 789억원으로 같은 기간 캐시백을 운영한 지난 3월보다 충전액과 결제액이 각각 135억원(20.9%), 139억원(21.4%) 증가했다.

시는 대전사랑카드라는 이름으로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10% 캐시백을 지급해 왔으나, 지난 4월부터 예산 소진으로 매월 초 캐시백이 조기 종료됐고, 지난 7∼8월 두 달 동안에는 아예 중단됐다.

민선 9기 대전시는 재정 부족으로 중단했던 지역화폐 캐시백 부활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달 온통대전 2.0을 재개하고 15% 캐시백을 운영한 결과, 시민 이용이 빠르게 늘면서 캐시백 지급액도 110.8억원으로, 3월(61.4억원)보다 80.4%(49.4억원) 증가했다.

온통대전 플랫폼 이용도 늘었다.

온통대전 가입자는 3월 112.4만명에서 9월 116.2만 명으로 3.8만명(3.4%) 늘었고, 온통대전 앱 하루 평균 접속자는 6만6천517명에서 10만2천238명으로 53.7% 증가하며 10만명을 넘어섰다.

결제내용을 보면 음식점 1천29억원, 소매점 931억원 등 음식점과 소매점이 전체의 54.9%로 절반이 넘었다. 이어 학원·교습소 14.6%, 병원·약국이 11.6%, 주유소 6.2%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0일부터 온통대전과 연계해 운영을 시작한 보람마일리지(걷기와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가입자도 빠르게 늘면서 목표 인원 1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문인환 시 민생경제국장은 "온통대전 2.0 재개 이후 충전과 결제, 앱 이용 등 시민들의 실제 이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온통대전을 단순한 캐시백 중심의 지역화폐를 넘어 시민의 일상생활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시민생활경제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8일 09시00분 송고

View the original on 연합뉴스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