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quirer500 IPs from 30 tribes avail of government services in IrigaESPN DeportesKarim López debuta en el triunfo de GrizzliesPunchMohbad: Family demands identity of US lab for DNA testESPNJosh Jacobs scores twice as Packers dispatch PanthersThe Jerusalem PostEditor's Notes: Any unity deal must start with the leaders who are here, including Netanyahu한겨레민주 “조희대 국조, 12·3 당시 행보에 초점”…국힘 “권한 남용 정치폭력”The Sydney Morning HeraldDearden denies Roosters rumoursZDF heuteAktuelle Pressemitteilungen des ZDFCapital FMOver 2.5mn learners take national assessments as KJSEA concludesVanguardLiving Through the Heat: Lifestyle changes you must makeDaily MailDid Palace quietly bury letter about Thomas Markle allegations to avoid scandal? Royal sources tell RICHARD EDEN of growing concern over what new review could uncover... and why it would be 'unthinkable' that Palace were not told경향신문생존이 우선인 ‘MZ 여주’와 독립이 사명인 ‘항일운동가’의 독립운동 여성서사 [플랫]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Friday, October 30, 2026

“각자 행동하는 시대 끝났다”…브런슨, 한미일 ‘킬웹’ 구축 촉구

Translate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이태원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특별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이태원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특별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미국과 한국, 일본, 필리핀 등 인도태평양 동맹국들의 정보·무기체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킬웹’ 구축을 촉구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27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국방전자통신협회(AFCEA)의 ‘테크넷 인도태평양 2026’ 행사 기조연설에서 “인도·태평양에서 진정한 의사결정의 우위는 미국의 정교한 기술을 고립된 방식으로 구축한다고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동맹국 간 상호운용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대전에서 시간은 결정적이다. 시간은 말 그대로 생사를 가른다”며 “적들은 우리의 관료적 절차와 기밀정보의 칸막이, 독자적인 기술체계가 자신들이 우리 군에 타격을 가하는 속도보다 느릴 것이라고 계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장의 정보를 수집하고 표적을 타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킬웹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킬웹은 정찰자산과 지휘통제체계, 무기체계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각국 군대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에 따라 최적의 수단으로 표적을 타격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다.

광고

그는 한미 연합작전 체계에도 개선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적·절차적·기술적 측면에서 상호운용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긴밀한 동맹 관계에 있는 양국 군이 같은 작전센터에 앉아 서로 다른 화면을 보면서도 동일한 군사적 판단을 내려야 하는 현실의 모순을 지적했다. 한쪽 군의 레이더 추적 정보를 다른 쪽 군의 채팅창에 복사해 붙여넣는 데 걸리는 시간조차 허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브런슨 사령관은 “각자 행동하는 시대가 끝났다고 선언한다”며 “동맹 간 상호운용성은 더 이상 기술적 편의나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확보하려는 모든 정보 우위의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군사시스템에 나중에 동맹국과 연결하는 기능을 덧붙이는 기존 방식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처음부터 연합작전을 염두에 두고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는 취지다.

View the original on 한겨레 →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