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 위험해진 李 지지율…20대 이탈하며 전연령서 ‘부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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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9월 2주 여론조사]
李대통령 지지율 33.8%
9주째 이어지는 하락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주저앉으며 취임 후 최저치를 재차 경신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에서 물러났으나 8·30 개각 여파가 여전한데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이슈와 부동산 정책이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리얼미터는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6%포인트 하락한 33.8%를 기록했다. 하락세는 9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에 부정 평가는 3.8%포인트 상승한 63.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가 60%를 웃돈 것도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9.5%까지 벌어지게 됐다. 사실상 ‘더블 스코어’를 눈앞에 둔 셈이다.
전날 용 의원이 물러나기는 했으나 2030 청년세대 민심 이반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에선 이 대통령 지지율이 10.2%포인트나 하락한 18.6%였다. 부정 평가도 79.5%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봐도 전남광주·전북 외에는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앞섰다. 특히 서울 지지율은 30.5%에 그쳤다. 여당 텃밭인 호남에서도 60%대 지지율이 깨졌다. 호남에서의 이 대통령 지지율은 55.9%에 그쳤으며 부정 평가는 41.1%에 달했다. 아울러 진보층에서도 지지율이 8.0%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등 국정 현안에 대한 부정 여론이 확산한 데 이어 진보층과 20대 청년층 이탈까지 더해지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 대통령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100% 무선 자동응답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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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부정 평가는 63.3%로 상승하는 등 부정적 여론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특히 20대 청년층에서는 10.2%포인트 하락한 18.6%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이에 대한 부정 평가는 79.5%에 달한다.
리얼미터는 개각 인선 논란과 부동산 정책의 불확실성이 국정에 대한 부정 여론을 키우며 지지율 하락에 기여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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