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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1, 2026

“우리 회사도 편의점 식권 좀”…삼각김밥·컵라면 먹고 낮잠 풀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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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모바일 식권으로 구매한 상품
올해 CU 62.1%·GS25 15% 늘어나
편의점, 식권제휴 확대하며 기회모색
일부 식권은 배달앱 결제도 가능해져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진열된 삼각김밥.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진열된 삼각김밥. [연합뉴스]

편의점에서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받은 모바일 식권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기업들이 종이나 현금 대신 페이코, 식권대장을 비롯한 주요 모바일 업체의 식권을 지급하고 있는데 편의점들이 이들 업체와 제휴를 늘려 상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물가에 따른 ‘런치플레이션’으로 편의점의 삼각김밥이나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수요가 늘어나 식권 사용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 올해 1~8월 모바일 식권 사용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1% 증가했다. GS25에서는 올 상반기에 작년보다 15% 늘어났다.

사용 금액은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CU는 2024년 사용 금액이 2023년보다 69.6% 늘어났다. 2025년에는 34.4% 증가했다. GS25는 2024년과 2025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이 각각 43.1%, 16.7%였다.

모바일 식권은 기업이 직원에게 지급하는 식대를 모바일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직원들은 구내 식당뿐 아니라 주변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 제휴된 곳에서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다. 기업은 종이 식권이나 현금 지급 없이 식대를 관리할 수 있게 돼 편리하다.

특히 편의점에서는 점심뿐 아니라 출근 전 아침 식사나 퇴근 전후 식사·간식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CU의 식권 매출 상위 품목을 살펴보면 삼각김밥이 1위를 차지했고 도시락, 훈제란, 컵라면, 닭가슴살 등이 뒤를 이었다. 삼각김밥이나 도시락 등 전형적인 식사 상품과 개인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설명

현재 모바일 식권 서비스 업체는 20개 정도로, 편의점들은 더 많은 모바일 식권 업체와 제휴를 추진하며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CU는 최근 ‘올리브식권’도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식권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했다. CU는 2019년 1월부터 페이코를 시작으로 식권대장, 식권나라, 비플제로페이, 식신e식권, 푸드콘을 포함해 이번에 올리브식권까지 제휴를 늘려 총 7곳의 모바일 식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식권 서비스를 확대해 임직원에게 더욱 편리한 구매 환경을 제공하고, 점포는 새로운 고객과 매출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S25는 2019년부터 페이코, 식권대장, 비플제로페이 등 5곳과 제휴하고 있다. 식권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제휴처 확대뿐 아니라 제휴사별 고객 맞춤 GS25 결제 프로모션 등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식권 제휴 확대와 맞춤형 프로모션은 물론, 밀박스25와 같은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식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2023년 9월부터 비플제로페이와 식권 서비스를 운영해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식권 사용 수요가 늘어나자 지난 3월 식권대장, 식권나라, 푸드콘 등과 추가로 협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1~8월 매출은 작년보다 150배 가량 늘어났다.

모바일 식권은 배달앱 서비스와도 접목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1일부터 신규 결제 수단에 페이코를 추가해 제휴된 편의점을 통한 구매·배달의 경우 모바일 식권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배민 관계자는 “페이코 식권을 배민에서 사용한 건수는 오픈 첫날인 1일 대비 지난 9일 기준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BGF리테일

282330 KOSPI

148,000 ▲ 1.79%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의 모바일식권 사용 금액이 올해 1~8월 62.1% 늘었습니다.
CU는 올리브식권을 새로 열어 페이코 등 7개 식권 서비스로 점포 결제망을 넓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식권 사용처 확대가 점포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NHN

181710 KOSPI

58,500 ▲ 1.21%

페이코 식권이 배달의민족 결제수단에 추가된 뒤 식권결제 건수는 9일 기준 3배 이상 늘었습니다.
NHN은 페이코를 통해 기업의 모바일 식권 지급과 제휴 편의점 결제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배달앱까지 사용처가 넓어지면서 제휴 가맹점의 결제 편의성과 이용 지속성이 주요 관찰 대상입니다.

GS리테일

007070 KOSPI

25,100 ▲ 0.20%

GS25의 올해 상반기 모바일식권 사용 금액은 전년보다 15% 증가했습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GS25는 페이코·식권대장 등 제휴를 통해 편의점 식사 수요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결제 프로모션과 제휴처 확대로 점포 유입 효과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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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직장인들이 모바일 식권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CU와 GS25에서 사용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CU는 다양한 모바일 식권 서비스와 제휴를 통해 편리한 구매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GS25는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식권 사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식권은 배달 앱 서비스와 통합되어 사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어, 기업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식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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