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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 2026

중국 연인원 ‘21억’ 대이동 국경절 연휴 시작…일본 대신 한국, 동남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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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연휴 첫날인 1일 푸저우 시내에서 사람들이 오성홍기를 들고 나들이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중국 국경절 연휴 첫날인 1일 푸저우 시내에서 사람들이 오성홍기를 들고 나들이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중국에서 1일부터 7일까지인 국경절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올해 중국 국경절 연휴에는 연인원 21억3000만명 이상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번 국경절 연휴 기간 지역 간 이동량이 연인원(중복집계 포함) 21억3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루 평균 약 3억명으로 평소의 1.7배 수준이다. 연휴 첫날인 1일 하루에만 연인원 3억4000만명이 예상된다.

이번 국경절 연휴는 중추절(추석) 연휴에 연달아 이어지면서 연차를 붙여 최대 13일간의 휴가를 즐기는 직장인들도 나오고 있다. 유명 관광지는 연휴 전부터 매진되는 등 여행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당국은 자가용을 포함한 도로 이동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긴급 전기차 충전소 1만곳을 설치했다. 철도 당국도 임시 열차 2053편을 추가 투입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도 크게 늘었다. 중국민용항공국(CAAC)에 따르면 중추절·국경절 연휴 기간 국제선 예약 건수는 1년 전보다 22.5% 증가했다.

한국은 국경절 연휴 인기 여행지로 부상했다. 시장조사기관 드래곤트레일인터내셔널의 지난달 선호도 조사에서 해외여행 계획자의 20.1%가 한국을 선택했다. 가까운 거리와 환율 이점 등이 선호 이유로 꼽힌다.

싱가포르(6.6%), 일본(6.0%), 홍콩(5.9%), 마카오(4.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1위였던 일본은 3위로 내려갔다.

여행 예약 플랫폼 퉁청여행에서는 방콕, 쿠알라룸푸르, 서울이 해외여행 예약 상위 3개 지역으로 꼽혔다. 싱가포르, 발리, 호찌민 등도 상위 10개 지역에 포함됐다. 일본 도시는 상위 10개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도쿄와 오사카가 포함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내려진 한일령 탓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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