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골절’ 여성, 41%는 2년 내 또 뼈 부러져 [건강한겨레]
조기 진단 중요성 알려려 10월20일 제정
국내 골다공증 환자 10년간 4.5배 증가
연령, 과거 골절 이력 고려해 치료 결정
“가족이 함께 치료 과정 살피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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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0일은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1996년 10월20일 영국 국립골다공증학회가 유럽연합 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처음 시작한 ‘골다공증의 날’은 골다공증의 심각성과 예방·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다.
골다공증의 날을 앞두고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토크콘서트 ‘골절, 골든타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암젠코리아의 ‘골절, 골든타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골다공증 및 골절과 같은 뼈 건강을 주제로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모녀, 부부, 형제·자매, 친구 등 150여 명의 참가자들이 자리했다.

행사에서는 첫 순서로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범준 교수가 ‘뼈가 무너지면 행복도 무너진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골다공증 골절 이후 재골절 위험을 낮추기 위한 치료와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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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교수는 “국내 골다공증 골절 환자수가 최근 20년간 약 4.5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여성은 첫 골다공증 골절 발생 후 2년 이내 재골절이 발생하는 비율이 41%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다공증 골절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연쇄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첫 골절 직후 치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골다공증은 골밀도 수치뿐 아니라 연령과 골절 이력 등 개인별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료진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상의하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골형성 촉진제 등을 활용해 낮아진 골밀도를 빠르게 개선하고, 이후 골흡수 억제제로 개선된 골밀도를 유지하는 순차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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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고민 스티커 보드’에 적어 남긴 궁금증과 고민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골다공증 치료 시기와 방법, 치료 기간 및 치료를 꺼리는 가족과의 대화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후 개그우먼 김영희 씨는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나서 토크쇼를 진행했다.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답게 부모님의 건강과 자녀의 돌봄 등 생활 속 폭넓은 고민을 주제로 객석과 소통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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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영희 씨는 각종 부담으로 골다공증 골절 치료를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어머니와 가족들의 걱정 등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며 첫 골절 이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치료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들려주며, 건강 문제를 혼자 감당하기보다 가까운 가족이 관심을 갖고 치료 과정에 함께하는 것이 재골절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가족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골다공증 골절과 재골절 예방을 위한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토크콘서트 현장에 딸과 함께 참석한 70대 여성 박영선 씨는 “그동안 자녀들에게 부담을 줄 까봐 병원 방문을 미뤄왔는데, 오늘 이야기를 듣고 골다공증 골절 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골절 이후 환자와 보호자가 맞닥뜨릴 더 큰 어려움을 깨닫게 되어, 더 이상 치료를 미루지 않고 가족과 함께 병원을 찾아 골다공증을 꾸준히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수희 암젠코리아 대표는 “골다공증 골절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연쇄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첫 골절 이후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로 추가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어머니와 딸,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뼈 건강 고민을 나누고 서로의 관심과 응원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암젠코리아는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골절 이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골다공증 골절에 대한 인식 제고와 더불어 재골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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