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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9, 2026

[속보]김포·구리 등 경기 그린벨트 해제 신규택지 지정…총 7만6700가구 신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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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택지 후보지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신규 택지 후보지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경기 김포시 고촌읍과 구리시 사노동 등 수도권에 약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경기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등 모두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할 신규 택지 후보지를 선정했다”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곳들”이라고 밝혔다.

해당 후보지들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속한다. 국토부는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곳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며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후보지별 공급 규모를 살펴보면, 김포시 고촌읍(김포아라)이 3만7000가구로 가장 크다.

구리시 사노동(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시 미사동(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시 감일동(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시 호원동(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시 대곡동(고양대곡지식융합) 4000가구 등이다.

김포아라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한다. 인근에 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다. 구리건원은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간 보류되면서 이번에 택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하남미사 K-컬처는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개통돼 있고, 주변에 3호선과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다. 하남감일2는 인근 다른 택지인 하남감일에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해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정부다락원은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다.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고양대곡지식융합은 원래 대곡역 북측에 개발이 진행 중인 곳으로 이번에 대곡역 남측도 일부 포함해 개발계획을 확장할 예정이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해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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