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에 직원 복귀 및 대북 지원 프로그램 재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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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귀원]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유엔(UN)이 북한에 직원을 파견하고 현지에서 대북 프로그램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개발조정실(DCO)은 1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서면질의에 "북한 내 국제 직원들의 복귀와 대북 프로그램 재개를 위한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DCO는 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유엔 북한 주재 국가팀(UNCT) 내부 협의회가 열렸으며, 이 회의는 북한과 유엔 간 협력의 우선 분야를 논의하는 등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의 일부였다고 소개했다.
이 회의에는 유엔 개발조정실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 엘레노르 프란시스코 선임 지역조정관이 참석해 향후 유엔 국가팀이 북한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했다.
회의 진행은 북한 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실 헬레나 스테르베 실장이 맡았다.
DCO는 "유엔 국가팀의 전반적인 우선순위는 평양에 유엔 국제 직원들이 복귀하고 북한 내 유엔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북한에서 추진할 활동의 우선순위가 각 유엔기구의 권한과 국제적 규범, 기준, 관련 유엔 결의에 따라 결정된다"고 부연했다.
7월에는 조 콜롬바노 유엔 상주조정관이 평양을 방문해 북한 당국자들과 만나 유엔의 북한 내 활동 재개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국경을 봉쇄하면서 유엔 직원들은 2021년 초 철수한 뒤 지금까지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a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4일 08시1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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