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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3, 2026

트럼프 “석유 증산 사업에 11조…한국과의 거래 갈수록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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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3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3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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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각) 한국과의 딜(거래)이 계속 좋아진다며 84억달러(약 11조3천억원) 규모 석유증산 사업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대한민국과의 딜(거래)이 갈수록 더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84억달러 규모의 ‘석유 회수 증진’(EOR·Enhanced Oil Recovery) 프로젝트”라고 썼다. EOR로 불리는 ‘석유 증산’ 프로젝트는 유전에 이산화탄소 등을 주입해 석유 생산량을 늘리는 공정을 뜻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석유와 가스 생산량을 늘리는 것은 미국의 에너지 패권과 미래 세계 에너지 안보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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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과 대형 원자력 발전소 8기 건설을 포함해 미국 에너지 인프라에 최대 2000억달러(약 280조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검토 단계에 있는 알래스카 엘엔지 사업을 확정된 것인양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다 500억달러 이상이라는 규모까지 밝혀 논란이 일었다. 양국이 공개한 팩트시트(설명자료)에도 없는 내용이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84억달러 규모 사업도 현재로서는 어떤 내용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글만 봤을 때는 한국이 기존에 약속한 대미 투자에 새로운 사업이 더해졌다는 취지로 읽히나, 구체적 내용을 명시하지 않아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불분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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