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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7, 2026

박지원 “한동훈, 윤석열과 똑같이 놀고 있다”…‘김승원 녹취 공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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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4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시 국민의힘 당권 주자였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의 기념사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2024년 7월4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시 국민의힘 당권 주자였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의 기념사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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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계획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연일 통화 녹취를 공개하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과 똑같이 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7일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과 한동훈은 난형난제고 형전제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한동훈 검찰 15명이 3년간 김 후보자를 조사했다. 거기에서 만약 잘못이 있으면 감옥으로 보내지 기소유예를 하겠냐? 기소유예를 한 게 누구냐. 한동훈 검찰이다”라며 “그런데 이제 느닷없이 그러한 녹취록을 가지고 나와서 얘기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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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19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때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어떻게 놀았냐?”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의원의 행태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녹취 입수 경위를 문제 삼으며 “한 의원이 어디에서 이 녹취록을 구했는가부터 자세히 밝히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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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 참석하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 참석하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 한 의원이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려 통화 녹취를 공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국방송(KBS) 라디오 ‘전격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본인들이 기소하려고 했는데 무리한 기소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기소를 못 한 것”이라며 “그런데 이제 와서 아주 일부 자료를 짜깁기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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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 의원이 최근에 존재감이 떨어지니까 본인이 익숙한 그런 여론몰이 공작 정치를 다시 시작한 것 같다”며 “‘여론몰이를 하다 보면 혹시라도 후보자를 낙마시킬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또 당내 존재감과 입지를 키울 수 있다’ 그런 생각으로 좀 무리수를 두는 것 같아 보인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국민들은 정치 검찰 출신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불법을 저지르면서 벌이는 이런 공작 정치에 대해서는 아마도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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