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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8, 2026

전남연구원 “농식품 바우처 수산물 포함 땐 전남광주 22억원 경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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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바우처 수산식품 추가에 따른 시·도별 생산·부가가치·취업유발효과. 전남연구원 보고서 갈무리.

농식품 바우처 수산식품 추가에 따른 시·도별 생산·부가가치·취업유발효과. 전남연구원 보고서 갈무리.

부가 농식품 바우처 지원 품목에 수산물을 추가하면 전남광주에서 약 22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효과의 19%에 해당한다.

8일 전남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농식품 바우처 수산식품 지원 확대와 통합특별시 대응과제’ 보고서에서 전국 생산유발효과를 114억6900만원으로 추정했다. 이 중 전남광주는 21억9900만원으로 부산과 경남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19.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7년 농식품 바우처 예산 증액분 126억원이 수산식품 지원에 배정되고, 이 중 40.3%인 약 50억8000만원이 신규 소비로 이어지는 것을 가정한 결과다.

부가가치와 취업유발효과도 전남광주가 가장 높았다. 전국적으로 각각 38억1000만원과 68.2명의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남광주는 6억9000만원과 14.8명으로 분석됐다.

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의 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국산 과일과 채소, 육류, 달걀, 우유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정부는 2027년부터 수산물을 지원 품목에 포함할 계획이다.

전남광주는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생산지다. 연구원은 바우처 확대가 지역 어가의 판로 확보와 가공·유통산업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지원 확대에 대비해 지역 수산물의 판매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미역·전복 등 주요 품목을 바우처와 연계하고,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소포장·간편조리 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산물의 원산지와 가공 여부를 고려해 지원 기준을 마련하고,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망을 넓히는 방안도 제시했다. 기존 수산물 할인사업과 연계해 소비를 늘리는 방안도 포함됐다.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 등 지역의 가공·저장·물류시설을 활용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이어지는 공급체계를 구축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남연구원 박은옥 농수해양연구실장과 김용지 연구위원은 “전남산 수산물과 지역 가공·유통 인프라를 연계해 어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영양 개선과 구매 접근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관리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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