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운영비 최대 25% 절감”…한화 AI, 美 ‘차세대 신기술’ 선정

한화의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미국 경제·경영 전문 매체 패스트 컴퍼니가 선정한 ‘2026 차세대 신기술’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생산부터 저장·소비까지 한꺼번에 관리해 전력 운영비를 줄이는 기술이다.
한화는 한화퓨처프루프 자회사 트랜스그리드 에너지가 개발한 ‘에너지 플루오(Energy Fluo)’가 패스트 컴퍼니의 차세대 신기술 응용AI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패스트 컴퍼니는 6일(현지시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에너지 플루오는 전력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냉각 장치, 정보기술(IT) 시스템 등의 전력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운영자에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회사 측은 현장 여건에 따라 전력 운영비를 5~25%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패스트 컴퍼니는 에너지 플루오가 머신러닝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상태를 살피고 문제 원인을 분석하며 전력 소비를 줄일 대응 방안을 정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프라임그룹이 미국 전역의 분산형 데이터센터 구축에 이 기술을 도입한 사례도 소개했다.
박영춘 트랜스그리드 에너지 대표는 “복잡성이 극대화된 데이터센터 전력망은 더 이상 파편화된 개별 관리 방식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며 “에너지 플루오는 제한된 전력 안에서 데이터센터 설비를 효율적으로 가동하고 전체 시설을 통합 관리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31개 분야에서 혁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심사해 차세대 신기술을 선정한다. 트랜스그리드 에너지는 미국에서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소비 시설을 위한 전력 설비와 ESS 등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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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퓨처프루프 자회사 트랜스그리드 에너지가 개발한 에너지 플루오가 미국 차세대 신기술 응용AI 분야에 선정됐습니다.
트랜스그리드 에너지는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와 ESS의 전력 사용 현황을 분석해 전력 운영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기술 선정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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