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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26

명동길 쓰레기통 너무 없다…“이제 대신 버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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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명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클린 명동 캠페인’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명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클린 명동 캠페인’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명동에서 관광객이 빈 음료 컵이나 음식물 포장 쓰레기를 인근 거리가게에 맡기면 상인이 대신 처리해 주는 캠페인이 펼쳐진다. 쓰레기통을 찾아 헤매는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명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클린 명동 캠페인’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명동에서는 길거리 음식과 음료를 즐긴 뒤 쓰레기를 버릴 곳을 찾기 어렵다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서울남대문경찰서의 요청과 현장 거리가게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캠페인이 추진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도 캠페인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참여 가게를 찾을 수 있도록 명동 일대 거리가게 346곳에 다국어 안내 표지판을 배포했다.

표지판에는 ‘WE’LL TAKE YOUR TRASH(쓰레기를 대신 처리해 드립니다)’라는 문구를 넣고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관광정보센터 6곳과 관광안내소 15곳에서도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온라인 홍보에는 외국인 여행객을 돕는 숏폼 콘텐츠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헬프윤(HelpYun)’이 참여했다. 서울관광 공식 채널 ‘비짓서울(Visit Seoul)’을 통해 캠페인의 취지와 이용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쓰레기통을 찾지 못한 외국인 관광객이 음료를 구매했던 가게로 돌아가는 상황으로 시작한다. 이어 캠페인 참여 거리가게 상인이 해당 가게에서 물건을 구매했는지와 관계없이 관광객의 빈 플라스틱 컵을 받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캠페인 참여 가게의 운영 상황과 관광객 반응을 살피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불편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향후 관광특구와 전통시장 등 방문객이 많은 지역으로 캠페인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경쟁력은 화려한 볼거리뿐 아니라 여행 중 마주하는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데서 나온다”며 “현장의 환대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첫인상을 심어주고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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