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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26

부천 소방관 순직 사고 되풀이 않도록···경기도, 소방관 현장 안전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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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경기도 제공

부천 소방관 순직 사고를 계기로 경기도가 다음달 10일까지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과 현장안전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선다.

하종목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5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는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구축한 상태다. TF는 하 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도와 31개 시군, 소방·경찰, 민간전문가, 소방노조 등이 참여한다.

총괄 조정반, 불법·위험물질 대응반, 소방 현장안전 혁신반, 보호장비·인력·처우 혁신반, 법·제도 혁신반, 31개 시·군 안전관리 혁신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됐다.

종합대책에는 아파트형 공장과 소규모 위험물 취급사업장 화재 대책, 화재 현장 대응 절차 개선, 대원 안전 확보를 위한 장비 도입, 소방장비와 보호장비 개선, 소방 현장안전 관련 법령·규정 정비, 31개 시군과 협업체계 마련 등이 담길 예정이다.

또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위험물 취급 시설 긴급특별단속 결과를 토대로 위험정보 공유 및 출동 대원에게 위험정보를 사전에 전달하는 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포함될 예정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긴급특별단속을 실시해 248개 사업장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입건 48건, 과태료 18건, 조치명령 184건, 관계기관 통보 74건 등 총 324건을 조치했다.

하 부지사는 “이번 대책은 일회성 개선에 그치지 않고, 화재 예방부터 현장 대응과 소방관 처우개선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라며 “경기도는 관계기관과 함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소방관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도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6일 오전 8시38분쯤 부천시 오정구 내동 한 금속 사출 인쇄공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고 김진석 소방위가 순직하고, 현장에 함께 투입된 동료 소방관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다른 소방대원 4명과 공장 관계자 2명도 열탈진과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총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순직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와 함께 소방관의 현장안전확보 및 위험물 화재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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