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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3, 2026

남자 복싱 김민성·장동환 나란히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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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이 2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의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90㎏ 결승에서 인도 안쿠시를 상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성이 2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의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90㎏ 결승에서 인도 안쿠시를 상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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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복싱 장동환(한국체대)과 김민성(한국체대)이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렸던 한국 복싱은 은메달 2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장동환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의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60㎏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압두말릭 할로코프에게 0-5(27:30/27:30/27:30/28:29/27:30)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할로코프는 아시아선수권과 세계선수권, 2024 파리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년 개최) 금메달을 모두 휩쓴 이 체급 세계랭킹 1위다.

할로코프가 저돌적으로 파고들며 빠른 위빙으로 주먹을 흘려보내자, 장동환도 거칠게 파고들며 근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할로코프의 노련한 경기력이 빛을 발했다. 결국 장동환은 ‘세계 최강’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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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열린 남자 80㎏ 김민성도 결승에서 인도의 안쿠시에 0-4(26:30/28:28/26:30/26:30/26:30)로 패했다. 1라운드에서 경고 1개를 받으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한 김민성은 인파이트 스타일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갔으나 안쿠시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한국 남자 복싱이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 올라간 것은 2014 인천 대회에서 49㎏ 신종훈과 56㎏ 함상명이 금메달을 딴 뒤로 처음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2022 항저우 대회는 92㎏ 정재민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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