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국내 특장 파트너사 기술 인증식…설계·장착 기준 공유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 특장차 제작사와 기술 기준을 공유하고 파트너사에 인증 증서를 수여했다. 트럭에 특수 장비를 설계·장착하는 과정의 협력을 강화해 완성차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만트럭은 지난 3일 대전 호텔 ICC에서 국내 특장차 제작사 22곳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장 세미나 2026’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행사는 특장 제작에 필요한 기술 정보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뉴 MAN TGX와 뉴 MAN TGM 캡섀시 각 1대, 뉴 MAN TGX 트랙터 1대 등 총 3대가 전시됐다. 참가자들은 섀시 프레임 구조와 주요 사양을 살펴보고, 특장 장비의 설계와 장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기술적 사항을 논의했다.
만트럭은 특장 제작에 필요한 기술 가이드라인과 관련 규정도 설명했다. 제작사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에 답변하고,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업계 현안과 기술 정보를 공유했다.
주요 파트너사에는 ‘2단계 기술 인증(Confirmed Bodybuilder)’ 증서를 수여했다. 만트럭의 기술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로 한 제작사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만트럭은 지난해 현장 기술 교육과 완성차 검수를 지원하는 공식 기술 인정 프로그램 ‘CBP’를 소개한 데 이어, 올해 인증 증서를 수여하며 협력을 구체화했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고객이 실제 운행하는 차량의 품질과 안전성은 트럭 자체의 기술력뿐 아니라 특장차 제작사의 전문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성된다”며 “파트너사와 기술 교류를 이어가 다양한 운송 환경에 맞는 특장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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