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 ‘소방 빨대’ 발언 추미애·부승찬 최고 징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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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소방 빨대’ 발언으로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추미애 경기지사와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더불어민주당은 추 지사와 부 의원에게 당 차원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징계를 내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번에는 부 의원이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다’는 망언을 늘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 의원은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 지사가) 소방 빨대 발언도 물론 큰 잘못을 하셨지만 충분히 사과하셨다”며 “하지만 소방 예산 인건비와 그 지원 비용 90% 정도가 국가직인데도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니까 이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고 김진석 소방위 빈소를 찾아 응급환자 전용 주차구역을 약 30분간 사용한 점과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소방서를 새벽 5시에 격려 방문한 사실도 거론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대표는 연일 갑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새벽에 휴식을 취해야 할 소방관들을 깨워서 한 데 모았다”며 “‘휴식 빨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명백한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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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66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 의원의 발언에 대해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격이다. 국민의 생명을 구하다 순직한 소방관의 비극 앞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저급한 표현의 반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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