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사는 멸종위기종 하늘다람쥐…울산 태화강에서 발견

나만의 AI 비서
딱따구리 둥지 두 마리 확인
개체 보호 위해 위치 비공개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가 대도시 도심 산책로에서 발견돼 눈길을 끈다.
울산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하늘다람쥐 2마리가 태화강 산책로에서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하늘다람쥐는 지난달 9일 이찬숙 자연환경해설사가 산책로 나무의 딱따구리 구멍을 관찰하던 중 처음 발견했다. 이후 17일과 23일 윤기득 사진작가가 같은 장소에서 하늘다람쥐 2마리가 둥지 구멍을 드나드는 모습을 촬영했다.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한상훈 박사는 “사진 속 동물은 하늘다람쥐가 맞는다”며 “하늘다람쥐는 평소 암수가 따로 독립생활을 하는데 두 마리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 암수로 추정된다. 번식을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울산에서는 울주군 석남사와 이천리 배내마을, 북구 천마산 편백림 등 산림 지역에서 하늘다람쥐가 발견된 적은 있지만, 도심 한 가운데 산책로에서 서식이 확인된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시는 하늘다람쥐 보호를 위해 서식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의 생태적 가치를 보여주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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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가 울산 태화강 산책로에서 발견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찬숙 자연환경해설사에 의해 최초로 확인된 하늘다람쥐는 이후 윤기득 사진작가에 의해 두 마리가 함께 있는 모습이 촬영되었으며, 번식을 위한 행동으로 추정된다.
울산시는 이들이 도심에서 서식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하늘다람쥐 보호를 위해 서식지를 비공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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