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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6, 2026

이정효 ‘약속과 원칙’ 통했다…수원 삼성, 1부 승격까지 ‘승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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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정효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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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에 올라가는 게 목표다. K리그2에서 기록은 무의미하다.”

승격까지 승점 5를 남겨둔 K리그2 선두 수원 삼성을 이끄는 이정효 감독은 최근 7연승 신바람 행진에도 들뜨지 않고 오직 ‘목표’만 바라봤다.

수원 삼성은 지난 25일 성남 FC를 2-0으로 꺾고 구단 정규리그 최다 연승 기록(7연승)과 함께 12경기 연속 무패(9승3무)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62(19승5무4패)를 획득해, 남은 경기(4경기)에서 2승만 거둬도 4시즌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다. 26일 현재 2위 수원 FC(승점 54), 3위 서울 이랜드(승점 54)와 승점 8차다. 두 팀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수원이 한골 앞선다. 올 시즌 K리그2에서는 1, 2위가 바로 K리그1으로 승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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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은 2023시즌 K리그1에서 꼴찌 하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2부로 강등된 뒤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체질 개선을 선언하며 이 감독을 선임한 뒤 1부 승격을 꿈꿨다. 전반기에는 결정력 등에서 아쉬움도 나왔으나,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력을 보강하는 등 강점은 살리고 단점은 발 빠르게 보완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25일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달라진 선수단 문화를 반등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선수들이 안일한 모습을 보이거나 나태해지면 선수들끼리 가만있지 않는다”고 했다. 일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 감독도 선수들이 긴장을 늦추는 모습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8일 6연승 한 날에도 전후반 경기력 차이가 크자 선수들에게 호통을 쳤다. 그는 승리에도 “훈련량을 더 늘리겠다. 나부터 방심하지 않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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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과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약속된 플레이를 이행하게 하는 지도력도 팀 상승의 비결이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그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며 팀이 탄탄해지는 기반을 닦아왔다.

한편, FC 서울이 일찌감치 정상을 굳힌 2026 K리그1은 31일부터 파이널라운드(34~38라운드)에 돌입한다. 상위 6개 팀(파이널A)과 하위 6개 팀(파이널B)이 5경기씩 치른다. 첫날 34라운드(31일)에서는 승점 1점 차로 순위 싸움을 벌이는 4위 전북 현대와 3위 대전하나시티즌(전주), 12위 광주 FC와 10위 김천 상무(광주)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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